영화 <대한민국1%>의 제작보고회가 8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배우 손병호, 임원희, 이아이, 임채무와 총괄 프로듀서인 박미정이 감독을 대신해 함께 자리하였다. 연출을 맡은 고(故) 조명남 감독은 대장암으로 투병해오다 영화 촬영을 마친 뒤 편집을 하던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이날 현장은 개그맨 김용만의 배려있는 진행으로 자칫 무거워 질수 있던 분위기를 차분하게 조율했다. 넉넉한 웃음을 안겨줬던 손병호, 임원희의 입담과 신인배우 이아이의 당차고 씩씩한 모습도 주목을 끌었다. 이어 영화 OST에 참여한 가수 정동하, 한보라가 함께 나와 주제곡을 불렀으며, 영화 흥행을 기원하기 위해 가수 바비킴과 아이돌 그룹 티아라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끈끈한 전우애로 뭉친 배우들이 인상적이었던 현장,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2010년 4월 8일 목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