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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묘} 머리감기의 두려움...
주온
jazzmh
2003-06-24 오전 11:38:10
1909
[
12
]
주온은 말 그대로 원한을 가진 귀신에게 차례로 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죽어야 할 이유도, 그만한 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채 그저 그 집과 연관이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턱 턱 죽어나간다..
마지막에 아무도 남지않고 휑하니 비어버린 거리는 꼭 레지던트 이블의 마지막 장면 같지 않은가?????(혹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영화는 우리에게 매사에 주위를 살피라고 가르치는 것 같다..
무언가 잘못을 해서가 아니라 재수가 없으면 너도 나한테 걸려서 죽게 된다는.....그런 느낌...
머리를 감을 때도.. 이불을 뒤집어 쓸 때도.. 전화를 받을 때도.. 밥을 먹을 때도.. 거울을 볼 때도.. 일을 할 때도.. 호기심에 실수할 때도.. 조심해야한다...ㅡ,.ㅡ
이러한 주온에서의 귀신은 우리나라의 귀신관과는 조금은 다르다.
인과관계가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화 홍련 같은 영화에 오히려 더 열광하는지도...
원한이 있는 귀신은 그 원한을 풀기 위해 나타난다는 정확한 의식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주온에 빠지기는 힘들것 같다..
하지만...
오늘 아침(밤이 아니라!!!) 머리를 감는데도 난데 없이 찾아드는 그 오한과 소름들이란....>.<.....
그런거보면 최고의 두려움은 나 자신에게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총
0명
참여)
별로,,, 장화,홍련이 더무서운데,,, 주온 진짜 않무섭드라,,,
2003-07-08
22:00
머리카락이 물에 젖으면..당연히 부피가 늘어나고..무겁게 느껴지는건데..가끔 소름이 돋고, 무서워져설 후딱 감게 될 때가 있어요.
2003-06-27
18:29
-_-예고편 보고서도.. 머리를 못감겠더군요.... -_-;
2003-06-26
10:29
1
주온(2002, The Grudge : Ju-on / 呪怨)
제작사 : Pioneer LDC, Nikatsu, OZ, Xanadeux / 배급사 : 프라임 픽쳐스
수입사 : (주)동숭아트센터 /
공식홈페이지 : http://www.juon.co.kr
감독
시미즈 다카시
배우
오키나 메구미
/
이토 미사키
장르
호러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92 분
개봉
2003-06-27
국가
일본
20자평 평점
7.02/10 (참여10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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