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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프네요. 반딧불이의 묘
seolee80 2003-07-08 오후 10:22:00 1100   [9]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랬만에 흘린 눈물같습니다.

동생이 없는 나에겐..더없이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기분이...
그리고 그런 정성과 사랑을 줄 동생이 없음을 아쉬워하게되었네요..

동감...
아시죠..동감...같은 감정을 느낀다..
난 세이다의 기분을 알것 같습니다..

처음 갈등을 했죠...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공했고...또한 우리나라도 많은 죽음과.슬픔과..
그래서 여전히 반일 감정이 심한지도 모르구요..

그치만..그 태평양 전쟁으로 인하여..
일본도 많은 선한 사람과..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생명이
슬픔속에서 사라졌음을 느꼈습니다..

저는 친일도 아니고 반일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져...일본에서도 선한 어린생명이 사라졌음에 슬픔을 느꼇습니다...
사랑하는 동생을 잃은 슬픔에 동감했습니다..
그만큼 그 감정을 잘 표현한 영화는 아주 드문것 같습니다..

전쟁은 정말 없어져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죽음...미움...이별...파괴...

세스꼬같은 동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일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본영화를 좋아하게 될것만 같습니다..
이런 좋은 영화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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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의 묘(1988, Grave of the Fireflies)
배급사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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