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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의 걸작이다 페이스 오프
bjmaximus 2003-09-11 오후 12:28:39 1561   [3]
오우삼감독은 역시 액션의 대가답게 이영화에서도 액션신을 화려하면서도

짜릿하게 연출했다.특유의 슬로우모션과 총격전 곁들이면서.

특히 후반부의 보트추격전은 박진감 넘친다.

출발드림팀에도 쓰였던 음악도 긴박한 영화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얼굴이 바뀐 두 주인공이 거울을 맞대고 자신이자 상대의 얼굴을 보며

총을 겨누는 장면은 의미심장하며 총격전와중에 아이의 귀에 이어폰을

끼워주며 음악이 흘러나올때는 액션미학을 보여주려는 오우삼의 의도가

느껴진다.

구성도 흥미로웠고,1인 2역을 연기한 존 트라볼타와 니콜라스 케이지의

열연도 돋보인 액션수작이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감옥에서 드보프와 격투를 벌일때 의자로 그의 목을

내려치려할때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오우삼감독이 미국진출후에 연출한 영화중에서는 물론이고

그가 홍콩시절에 연출한 영화를 포함해서도 최고라고 생각한다.



(총 0명 참여)
20년이 지나더라도 액션과 스릴 모두다 완벽하게 갖춘 수작으로 남을듯....   
2004-12-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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