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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저씨를 어디서 봤더라.... 
한참 생각을 해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아, 그 '기막힌 이야기'의 핸드폰 사무라이 아저씨. 
이 아저씨, 사람을 웃기더니, 이번에는 웃기다가 울리는 구나... 
철도원, 러브레터를 썼던 아사다 지로가 쓴 글에, 
비밀, 음양사의 감독이 만들고, 
센과 치히로... 원령공주의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이 귀여운 아저씨와 함께 잘 어우러진다. 
환상의 멤버. 
게다가 코끝이 찡한 감동 
오랜만에 이런 영화를 봤다. 
가족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과,  
사나이로서의 의리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한 코코아 한잔 같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건 일본의 시대배경등에 대해 좀더 사전 지식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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