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양동근의 재발견 - 바람의 파이터.. 바람의 파이터
sungji8 2004-08-30 오후 2:50:42 1564   [4]


바람의 파이터..
크랭크인부터 '비'라는 가수가 연기를 한다 했다가
다시 주인공이 바뀐 영화.

'효자동이발사'란 영화를 도둑 관람할때
예고편으로 바람의 파이터를 보게되었는데
허접한 예고편에 '그럼 그렇지..'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었고

친구의 지인이 그 영화의 협찬사 사람으로,
양동근의 성의 없는 액션 연습에
욕을 들으며,
내 관심밖의 영화가 되어버렸다.


어떤것이든(작든.크든) 순조로운 수순을 밟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에겐 보지 말자! 라는 선입견으로 바뀌어 버린 영화이다.
정말 잘 만든 영화가 아니라면 영화 구조가 허술하기 짝이 없을테이니까.

오라버니의 조르기가 없었다면
아마도 이 영화를 보지 않았으리라.

영화내용은 아다시피
최배달이란 조선사람이 일본에서의 최고 무도인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처음엔 운동신경이 좋은,
그러나 연습이나 무도에서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는
어린 최배달이었으나,
측근의 죽음으로 산에 들어가 연습에 연습으로 무도를 연마한후,
일본의 여러 무도장에 도전장을 내 모두 이기게 되지만
자신이 칼에 찔려 '죽는구나' 라는 두려움에
상대방을 죽음으로 몰게 되는데...

영화는 객관적으로 잘 만들어졌다.
섬세한 연출로 씬과 씬의 연결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요즘 엉성한 편집에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영화가 많다..)
비주얼한 영상도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듯했다
양동근의 연기력도 좋았다.
유했지만 치기어린 시절의 최배달이나.
무도 연마후 절도있는 최배달의
차이를 잘 살려 연기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것은 마지막 료마와의
싱거운 대결씬.
전 일본무도협회장으로의
무도대결씬이 너무 싱거워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영화 관람중 포인트는 최배달의 어록이다.
가슴을 울리는 말들이 많고 되새겨야할 말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영화를 보면서 어록을 되뇌여도 괜찮을듯 하다.

 

 

 

“나는 싸우는 것이 두렵다. 맞는 것이 두렵고 지는 것이 두렵다.

      싸우다 죽는 것보다 불구나 폐인으로 살아갈까 봐 두렵다.

 바람소리가 들린다.

    내 안에서 바람처럼 들리는 두려움과 공포의 바람소리.”

 - 영화 속 최배달의 독백 중에서 -

 




< 출처 : 바람의 파이터 ost 中 윤도현 , 바람 >


(총 0명 참여)
1


바람의 파이터(2004)
제작사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주), 양윤호 필름 / 배급사 : 영화사청어람
공식홈페이지 : http://www.fighter2004.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6306 [바람의 파..] 바람의 파이터 (4) sunjjangill 10.08.21 924 0
69600 [바람의 파..] 진정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 nos1209 08.07.27 1950 0
62096 [바람의 파..] 바람의 파이터 (2) st0helena 07.12.30 1647 6
59522 [바람의 파..] 바람의 파이터 (1) cats70 07.10.13 1869 9
55378 [바람의 파..] 넘 좋은 영화 (1) remon2053 07.07.28 1151 0
47384 [바람의 파..] 와우~! (1) hoylub22 07.01.27 1092 3
43372 [바람의 파..] 거지왕 최배달? (2) pontain 06.10.31 1454 7
38075 [바람의 파..] 양동근..그라서 멋졌다. rmftp0305 06.09.11 1312 3
36315 [바람의 파..] ★★★★ [액션] 바람의 파이터 huger 06.08.12 1412 3
26146 [바람의 파..] 자녀중에 운동배우는 아이들이 있다면... lkyblue 04.12.03 1867 3
26135 [바람의 파..] (영화재조명)바람의 파이터★★★ lpryh 04.12.02 1541 5
25091 [바람의 파..] 최배달 그는 일본에서 shsik76 04.10.24 1254 5
24512 [바람의 파..] 전설의 파이터 다시 태어나다(?) hiro8426 04.09.30 2178 5
24503 [바람의 파..] ㅎㅎ 잼있는 영화 hana8282 04.09.30 2029 5
24346 [바람의 파..] 실망... sjk552 04.09.21 2467 3
24282 [바람의 파..] 양동근 난 왜 웃기지 cla0662 04.09.18 2077 5
24281 [바람의 파..] 양동근 난 왜 웃기지 cla0662 04.09.18 1889 4
24030 [바람의 파..] 양동근.. 달라졌따.. happy0706 04.09.09 1583 3
24012 [바람의 파..] [바람의파이터] WYON 04.09.09 1364 3
23987 [바람의 파..] 엉성한 영화.... pjc8520 04.09.08 1514 3
23984 [바람의 파..] 아우!!!!~~! 정말.... eyoungoh 04.09.08 1515 7
23899 [바람의 파..] 함부로 이렇게 영화로 만들기에는 좀... gracias01 04.09.05 1581 3
23855 [바람의 파..] 최배달이 무덤에서 나올듯.. 이영화는 나오지 않는게 더 나았을것 (3) king7 04.09.03 1691 4
23799 [바람의 파..] 장군의 아들에 버금가는~~~ sdw6009 04.08.31 1415 3
현재 [바람의 파..] 양동근의 재발견 - 바람의 파이터.. sungji8 04.08.30 1564 4
23748 [바람의 파..] 다들 만족하는듯 하나 나는 그렇지 못하다 moodapo 04.08.29 1500 3
23703 [바람의 파..] 사나이 가슴에 불을 지르고 민족혼을 깨우다... ro0420 04.08.27 1566 3
23591 [바람의 파..] 결말이 영.....;;;;; mdmclub 04.08.24 1667 3
23587 [바람의 파..] 영화의 무거움에 눌려 액션이 빛을 못 봤다.. lalf85 04.08.24 1553 3
23557 [바람의 파..] 양동근의 노력이.... ibchun79 04.08.23 1646 0
23456 [바람의 파..] 수준급영상...김빠진드라마.. (1) leemrr 04.08.20 1512 2
23448 [바람의 파..] 가슴이 시원하고 통쾌한 영화 xender 04.08.19 1333 2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