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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은 실패다.
진주만
bubjang
2001-08-09 오후 9:55:52
1074
[
3
]
나도 영화라면 많이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꿈도 감독이다.
나는 이 영화를 제작 초기에 봤다 아직
우리 나라에 소개 되기 한 8개월 전 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개봉하는 날에 가서 봤다.
그런데 정말로 후회와 불만으로 가득 했다.
일억 4,500만 달러를 제작비로 썼으면 서도
정작 쓰인 곳은 3시간 중 뒤 부분의 45분 정도
전쟁영화를 기대하고 온 사람이나 화끈한 액션
을 기대하고 온 사람들은 그야말로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게다가 스토리가 너무나도 허술하고 앞뒤가 안맞는다.
래프이 죽었다는 통지서가 오고 대니는 에블린과 사랑하고
하지만 래프가 다시오자 에블린은 다시 래프를 사랑하지만
대니의 아이를 가졌다면서 거의 강제적으로 어쩔수 없이
대니에게 거짓 사랑으로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한다.
이것은 벤 에플렉의 몸값 때문이다 주인공으로 내세웠는데
사랑이 안 맺었지면 안돼니까. 그리고 미국식 우월주의도
영화의 실패에 한 몫을 한다. 영화 중에 일본의 대장급은
사람의 미국이 거대한 거인이다 무서운 존재 등을 말하면서
미국의 우월주의를 높인다.
이처럼 영화는 실패 할 수 밖에 없다. 미국내에서도 개봉 2주
도 안돼서 1위에서 떨어지고 다음주에는 10위 안에도 못든다
현재도 2억불도 달썽 못하고 있다.
우리 나라 관객들은 영화를 알고 보고 그저 배우나 미국식을
따라가지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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