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앙증맞은 늑대와 귀염둥이 염소의 우정만들기! 가부와 메이 이야기
sheis 2006-02-17 오후 12:01:27 1045   [0]

 

 

먹이로 생쥐를 넣어줬는데 다른 생쥐는 다 잡아먹어도
그 생쥐는 절대 잡아먹지 않고 사는 뱀이 있다는
얼마전 해외뉴스토픽을 보고선 과연 저럴수 있나 싶고.
뱀이 넘넘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기까지 했었다

현실에서도 놀랍고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었는데
...이 영화에선 아예.. 우정에 대한 감동까지 내게 심어주더군...
 
" 그래 내가 너랑 점심을 먹는다는 건 점심과 점심을 먹는다는 거지. "
라던 정말이지 넘넘 앙증맞았던 가부의 대사 -0-
서로의 마음을 진실로 함께 나눌수 있다면
그 대상이 누구이건 간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스토리로...

꼬맹이들은 시각적인 화면으로 빠져들고
어른들은 충분히 그 내용에 빠져들수 있을 이쁜 애니메이션..
 
그들의 부적절한 관계로 결국
같은 무리들 속에서 왕따를 당하고..
그들에게 속하기 위해선 상대를 이용해야만 하는데
가부와 메이는 그들을 포기해 버리고 목숨걸고 우정을 택하는
현실속 우리의 모습을 상대적으로
정확히 꼬집어 비판해 준 영화라 하겠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왜 이걸 더빙으로 봤느냐는 거지.. ㅠㅠ
 
몇날 몇일을 굶어서
친구가 먹이로 보이는 가부에게
메이는 나를 먹어서라도 네가 살아서
아름다운 세상을  꼭 찾으라 하고
눈보라 치는 그 언덕에서
메이가 먹을 수 있는 풀 한움큼이라도 제발 있어달라
찾아 나서던 가부를 떠올리며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자문해 본다
 
과연 ..나는.. 
그리고 당신은..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내 모든걸 버리고서라도...
지켜내고 싶은 친구가 단 한명이라도 있는가
 
 
2006.02.14 대구 MMC / Alone
쉬즈양의 평가점수
★★★★☆
+++++++++++++++++++++++++++++++++++++++++++++++++++++++++++++++++++++++++++++++++
 
지극히 개인적인 쉬즈양의 내멋대로 영화관람후기 
 

(총 0명 참여)
1


가부와 메이 이야기(2005, Stormy Night)
배급사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984 [가부와 메..] 폭풍우 치는 밤에 sunjjangill 10.10.03 395 0
70572 [가부와 메..] 심상치 않은 분위기"폭풍우 치는 밤에" k2b378 08.09.16 1062 0
69003 [가부와 메..] 너무 슬퍼 (1) ehrose 08.06.30 785 0
64088 [가부와 메..] 배경도 너무 멋지고 내용도 너무 감동이다 (1) ehrose 08.01.21 1732 7
53506 [가부와 메..] 점심과 함께 점심을 먹을줄이야~! (1) jack9176 07.06.17 971 2
48306 [가부와 메..] 번지점프를 하다 onlysea3 07.02.12 1539 6
43089 [가부와 메..] 아이들에게 우정을 느끼게 하는 영화 lkm8203 06.10.24 952 3
현재 [가부와 메..] 앙증맞은 늑대와 귀염둥이 염소의 우정만들기! sheis 06.02.17 1045 0
33312 [가부와 메..] 보고 왔지요.. amekyo 06.02.14 905 0
33293 [가부와 메..] 힘든 사랑의 고개를 넘는 모든이들에게... akstkgudxh 06.02.13 747 3
33281 [가부와 메..] 많이 늦었네요.^^a justeyes 06.02.12 774 2
33262 [가부와 메..] 애니가 이렇게 슬프고 감동적일줄은.. tjdckstlr 06.02.11 789 0
33201 [가부와 메..] <딴지걸기>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동화 (3) ajhy1 06.02.08 8140 10
33172 [가부와 메..] 너무 늦은 감상문달께요 ^^ㅋ ggaming87 06.02.07 735 5
33158 [가부와 메..] 늦은 후기 올릴께요.^^ angelwisdom 06.02.06 820 0
33154 [가부와 메..] 폭풍우 치는 밤에: 우정과 본능 사이 (1) mrz1974 06.02.06 873 2
33150 [가부와 메..] 영화가 재미있으면 뭐하나... (1) sidvi 06.02.06 882 2
33147 [가부와 메..] 뭐랄까 아쉬운 느낌.. manjii 06.02.06 731 3
33146 [가부와 메..] 시사회를 보고.... stjcap0903 06.02.06 658 0
33145 [가부와 메..] 시사회보고.... 동심을 찾다.. osik2 06.02.06 625 0
33131 [가부와 메..] 전..괜찮던데요??? salt9710 06.02.05 798 4
33129 [가부와 메..] 시사회를 보고...... jiwon8069 06.02.05 657 4
33125 [가부와 메..] 위험천만!아슬아슬!종족을 초월한 감동적인 우정 maymight 06.02.05 748 3
33124 [가부와 메..] 어른이 보기에는...약간! (2) jjsim1125 06.02.05 834 2
33121 [가부와 메..] 살짝 코미디??? kadini 06.02.05 533 0
33119 [가부와 메..] 폭풍우을 보고 나서 woflawh 06.02.04 557 0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