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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볼만했던!~ 친절한 금자씨
shemlove 2006-10-06 오전 11:06:56 1816   [4]
토욜에 본 친절한 금자씨..
과연 착한(?)역만 맡아오던 영애씨가
어떻게 복수의 화신이 될런지가 많이 궁금했었다.
음.. 생각보단 괜찮았던거 같다..
눈화장 하나에 사람이 그렇게 확 달라보일 수 있다니..
종종 어의없는게 나와서 그렇지만..
금자씨 안에서 다른건 다 괜찮았는데 화를 내거나 격한 감정 표현이
영애씨한테는 많이 어색해보였다..
하지만 박찬욱감독의 전작들보다 많이 섬세해보였다.
영화 시작부분도 그렇고.. 중간중간 색채감도 그렇고..
다른 영화들보다 거부감이 덜 들었다고나할까.;;
(순전히 혼자만의 생각..ㅋㅋㅋ)
아!! 또 한가지.. 카메오가 여기저기 너무 많이 나온다..;;
박찬욱감독의 복수시리즈에 나왔던 중요인물들이 죄다 카메오로 나온듯..
그건 좀 자제하시지..;;
대략 한 마디로 줄이면 볼만은하던데 다른 분들은 어떨런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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