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티격태격 서로의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사랑은 전략이다..를 외치는 남자와
이 세상에 진실한 사랑은 있다를 외치는 여자의
소설책에나 영화에서나 만화책에서 흔하디 흔히 볼 수 있는 내용.
게다가 정말 완벽한 퍼펙트 가이 와 조금은 허술한 부분이 있어서 곧잘 실수하는 여자..
이것 역시도 흔한 레파토리..
로맨스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이것 저것을 조금씩 섞어놓은 듯한..
.. .. .. ..
이렇게 비평처럼 적어놓았지만 그래도 나는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
특히나 이번 영화는
영화를 볼 때 작품성이 어떻고 완성도가 어떻고..
이런 식으로 영화를 보지도 않지만 모든 것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얼마만큼의 부족한 부분이 있는 영화인지는 차이가 있겠지만
나에게는 다니엘 헤니가 모든 것을 매워주기에 충분했다!!!!!!!
다니엘 헤니의 독특한 얼굴의 표정변화들과
멋들어진 패션을 소화해 내는 몸매...
그것들을 커다란 화면에서 본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한 영화였다.
영화를 조목조목 따져서 보시는 분이나 완성도,작품성..이런 것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자제를...
배우를 사랑하시거나 눈의 즐거움을 바라시는 분이라면
강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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