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매해서 서울극장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극장안에 들어가니... 예상보다 관객이 너무 적었습니다...
너무 한가해 가장 가운데 가장 좋은 좌석에 앉아 편하게 영화를 봤습니다.
두 캐릭터 해니(외국기업 사장)와 정화(애널리스트 준) 도회적이고 엘리트인 직장인들의 사랑만들기라는 기본 줄거리를 알고 갔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즐기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내용은 약간 유치하면서도 재미있었으나 일은 똑똑하게 처리하는 준이 사랑만큼은 한심할정도로 남자에게 당하는 모습이 너무 캐릭터 설정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30대 중반을 훨씬 넘긴 정화의 오바 귀여움은 눈에 너무 거슬렸습니다.
잘생긴 해니의 모습에 극장안에 여성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그나마 이영화를 살려주는것 같더군요~
ㅎㅎㅎ
하여간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고 여성분들이 잘생긴 해니 모습 보고싶다면 꼭 보셔서 환호라도 맘껏 지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풀리겠네요~ ㅎㅎㅎ
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