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목이 좀 유치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
물론 데니엘 헤니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지만.
진정 영화의 작품성을 중요시 하는 나에게는 친구의 권유가 없었다면 정말 관심도 안가졌을 영화..
그러나..
엄정화의 예전 드라마속 주인공으로 나왔던 연기자로서 높이 샀던 연기력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던 영화인듯..
데니엘 해니도 나름 연기에 대해 내공을 많이 쌓을듯하다.. 물론 아직 어설픈 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영화는 내용이 있다는것..
남자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있지만 천성을 버리지 않는 엄정화의 모습과..
많은 여자들이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나한테만큼은 정말 내모습을 보는 것 같은 ..
사랑에 있어서 솔직한 여자들..
고수하라..
그럼 반드시 사랑은 이루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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