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도 이런 신선한 영화가 있었다니..

영화제 상영작이라 그런지 정말 독특했다.

사람들이 홍콩판 장진 감독이라 할정도로 독특하고 사회 비판적인

블랙코미디라는 찬사를 했다.

물론 난 장진 감독의 영화가 더 좋지만..

건조한 화면속에서 웃길 분위기가 아닌데 대사 한마디로

정적을 깨고 웃게만드는 그런 영화이다.

동시에 세가지 이야기를 진행한다.

조폭,옥을 지키는 관리인,옥을 관리하는 공장장의 아들.

사건도 동시에 일어나고 동시에 진행된다.

처음에는 정신없이 보다가

결국엔 뒤통수 치게 만드는 허무함..

어차피 인생은 돌고 도는것이라도 원형의 고가도로를 비춰주는 센스가

웃기기도 하고

독특한 영화였다.

(영화 피도눈물도 없이 와 비슷한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