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원탁의천사 원탁의 천사
ehowlzh44 2007-02-20 오후 9:28:32 1568   [2]
 
이 영화는 보기 전보다 훨씬 만족하고 나온 영화였다.
코미디 영화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였다.
무엇보다 영화를 즐겁게 만든 건 "하하"였다.
그가 맡은 역은 50이 넘은 아버지의 환생이었다.
20대 하하에게 50대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어야 했다.
자칫 혼자만의 놀잇거리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하하"는 환생으로 인한 코믹한 상황들을 아주 잘 연기했다.
"하하"로 인해 영화의 재미가 훨씬 더해졌으며, "하하"로 인해 영화의 감동이 오기도 했다.
천사를 만나 환생을 해 아들의 친구가 된다는 내용은 자칫 유치하게만 느껴지는
유치하고 볼품없는 영화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도리어 웃음과 눈물을 더 해줬다.
또한 따뜻한 가족애와 , 부성애 를 보여주었다.
이 영화는 슬프고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물론 좋지 않은 것도 있었다.
무엇보다 안 좋았던 것은 너무 빠른 죽음이었다.
사실 이 영화는  임하룡과 김상중이 죽고 시작해야 하는 영화였지만,
상영시작 후 5분 후에야 극장에 들어서게 되었는데,
이미 임하룡은 죽은 후 였다.
또 자리에 앉아 있었더니, 몇 분 후엔 김상중이 죽음을 맞았다.
발야구를 하다 기둥에 머리를 부딪혀 죽고,
운전을 하다 에어백이 튀어나와 죽고,
이런 죽음들은 웃기고 재미있는 죽음이 아니라,
어이없고, 허무하기 만한 죽음이었다.
우리의 곁에 죽음은 쉽게 올 수 있다는 걸 말해주려는 듯이나 했다.
또한, 배우의 시작길에 있는 "이민우"는,
영화 초반때는 관객들의 어이없는 웃음을 살 정도로 어색함을 보여주었다.
처음에 "이민우"의 연기를 보고 '역시 영화엔 안 맞는 사람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영화가 진행되며 확실히 배우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다.
마지막엔 정말 감정을 넣어 눈물 연기를 했다.

(총 0명 참여)
1


twitter  facebook  me2day  cyworld 
원탁의 천사(2006)
제작사 : (주)시네마제니스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angel2006.co.kr
이미지 더보기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05 분
  • 개봉
  • 2006-08-24
일일조회수베스트
무비스트20자평순위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9126 [원탁의 천사] 감동적인 영화 ghghghdid 08.07.04 2214 1
68720 [원탁의 천사] 빈약한 스토리 woomai 08.06.12 1617 1
64629 [원탁의 천사] 할말이 없는영화 (1) hyesu0401 08.02.02 2001 2
62744 [원탁의 천사] 원탁의천사 (2) bumcx 08.01.04 1118 6
55029 [원탁의 천사] 설정은 그럴듯하지만 영화가 성공 못한 이유가 곳곳에 보인다 (1) joynwe 07.07.19 1629 4
54401 [원탁의 천사] 아버지의 情과 사랑을 알수 있다 jack9176 07.07.05 1317 8
53311 [원탁의 천사] 웃음과 감동을 전해준 영화 remon2053 07.06.14 955 4
현재 [원탁의 천사] 원탁의천사 ehowlzh44 07.02.20 1568 2
43307 [원탁의 천사] 처음엔 유치했지만...점점 감동이... stole 06.10.29 1080 3
42978 [원탁의 천사] . tomkat 06.10.23 1073 2
42966 [원탁의 천사] 허무맹랑한 만화같은 설정과 어색한 연출, 억지로 짜맞춘 코미디와 감동의 추락! lang015 06.10.23 963 4
40997 [원탁의 천사] 생각보다 좋았던 영화~ kkuukkuu 06.10.08 1122 7
40973 [원탁의 천사] 관객의 입장에서 봅시다.! (2) nss357 06.10.08 1381 5
40151 [원탁의 천사] 내생에 최악의 영화 (1) nansean 06.10.05 1342 2
39952 [원탁의 천사] 이런 영화 이제 그만 좀 만듭시다 hothot 06.10.04 1115 2
39661 [원탁의 천사] 끝으로 갈수록 뜨거워지는 영화 piamania 06.10.02 1158 3
39501 [원탁의 천사] 이민우의 연기는.. 오나전 안습!!!~ OTL... lolekve 06.10.02 1119 3
39475 [원탁의 천사] 그럭저럭 재밌던 영화 karisbob 06.10.02 1200 3
39347 [원탁의 천사] 하하정도만 재발견 이민우 연기 정말 못한다 bgo1225 06.10.01 1102 5
39320 [원탁의 천사] 솔직히... namkoo 06.10.01 1154 4
39057 [원탁의 천사] 원탁의천사 진짜 막 정신없이 웃고있는데 kkuukkuu72 06.09.30 1120 1
38911 [원탁의 천사] 재미업다 jjw0917 06.09.29 982 3
38780 [원탁의 천사] 관객으로 본 영화. lmk1208 06.09.27 1083 2
38218 [원탁의 천사] 원탁의 천사 rnrbrn 06.09.13 1103 4
37911 [원탁의 천사] 가벼운마음으로 웃고...울수있는 영화~ kimsok39 06.09.07 1355 38
37845 [원탁의 천사] 생각보다 넘재밌었다.. moviepan 06.09.05 1202 3
37767 [원탁의 천사] 의외로 재미있던 영화 nannymacphee 06.09.03 1139 6
37682 [원탁의 천사] 이민우 첫영화 원탁의천사봤습니다 barbielady 06.09.02 1199 4
37655 [원탁의 천사] 영화를 본결과 (2) ky0321 06.09.01 1134 6
37461 [원탁의 천사] 편견이 없다면 영화에 대한 부담감이 낮아진다. (1) m790728m 06.08.28 1134 5
37458 [원탁의 천사] 별로... jy9983 06.08.28 1185 5
37382 [원탁의 천사] 솔직히 난 그랬다. (1) lmk3341 06.08.28 1271 3

1 | 2
인터넷신문위원회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