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뻔하고 뻔한 영화. 대체 이런 줄거리의 영화가 얼마나 많은지 가늠하지 조차 힘들다..
결론은 가족이 소중하다는 것인데, 그런 얘기를 하기 위해 너무 많이 돌아간다.
더군다나 이 남자가 자신의 삶을 다시 바꾼다 해도 행복할 수 있을까?
본인이 원해서 성공을 향한 삶을 살았던 것도 아닌데... 누군들 그러고 싶겠냐고?? 특히 한국 사회에서...
가족이 소중하다는 아무도 모르는 진실(?)을 깨닫고... 그렇게 살았는데, 직장에서 쫓겨나서 할 일 없는 남편이 되서 이혼 당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하긴, 그 정도의 유능한 남자가 직장 때려친들 살아 가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을 수 있겠지만...
그럴 정도의 능력이 없는 남자는 대체 어쩌라고.....
암튼... 너무 뻔한 얘기에.. 괜히 씁쓸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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