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파르타식 훈련법.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그들은 오합지졸이 아닌 전사가 될만한 사람들을 선별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처음부터 스파르타인이 될 수 없다. 죽음을 당하거나 버려진다. 냉혹하지만 그래서 그들은 누구보다 강하다.
영화 라이언일병구하기처럼 사실적으로 묘사된 전투장면은 아니지만 붉은빛, 황금빛의 스크린과 하늘을 뒤덮은 화살장면.. 슬로우 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투장면이 볼만하다.
300명의 최정예 군사들이 왕과 하나가 되어 나라와 후세의 평안한 삶을 위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없이 싸우는 장면은 과히 감동적이었다.
이 영화 안에 부모와 자식, 동료, 부부 그리고 국가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스토리와 캐릭터가 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영화였고 이 영화가 가진 장점들이 있기에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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