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작은 알지 못하지만 영화를 보고난후 든 느낌은 위 제목대로다.
거기에 <글래디에이터>의 느낌도 살짜기 나고.. 예고편에서 본 느낌
대로 가히 스타일리쉬하고 괴기한 영상 비주얼은 압도적이었다.너무
비주얼쪽에만 신경쓴 느낌도 있지만 색다른 영상 체험인 것만은 분명
했다.거기에 액션 장면들도 짜릿한 쾌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매트릭스>에서 익히 봐왔던 카메라 기법인 초고속 촬영 장면이라든
지 순간 정지하는 듯 하면서 이어지는 영상기법을 통한 액션 장면들..
등급답게 하드고어적인 장면들도 많았는데,피튀기는 장면까지 아름
답게 보일정도로 비주얼이 환상적이다.괴상하게 생긴 캐릭터들의 등장
이나 코뿔소,코끼리등 대형 동물의 등장은 확실히 <반지의 제왕>을
연상케 했다.제작비를 아끼려는 듯 전투씬 중 부분부분 비약이 있긴
했지만 6천 5백만 달러의 할리우드 기준으로는 적당한 제작비로 보여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스케일과 전투씬을 보여줬다.레오니다스 왕을
비롯해서 300 스파르타 전사들의 캐스팅 조건은 갑빠였는지 하나깥이
배에 왕짜가 새겨져있기도..ㅎㅎ 암튼,그들의 남자다움을 맘껏 엿볼 수
있었다.제라드 버틀러의 용맹하고 터프한 왕 연기도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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