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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 살벌한 연인의 박용우 비열한 거리의 남궁민 
 두 배우의 의미심장해 보이는 영화 포스터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적어도 나에겐...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웃음을 주는 조연 배우들과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장면들.. 그리고 영화의 핵심인 반전 등 여러가지 시도는 좋았으나 중간 중간 이게 뭐야 하고 나오는 이 반응은 어찌해야 할런지.. 
 몸무게까지 감량한 헬쓱해 보이는 박용우의 노력과 두 배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물오른 연기는 인정할만하다. 
 가슴에서 가장 멀리있는 게 손이라는... 내가 볼땐 발이구만.. 
 처음엔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르지만 나중엔 그 사건이 발단이 되어 점점 더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그 안으로 허우적거리고 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애틋한 마음이 든다. 더욱이 그 시발점이 어릴적 가정환경의 영향이라는 점에서... 
 주의!! 불행하게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반전의 내용을 알게 된다면 영화에서 느끼는 재미는 반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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