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걸 영화라고.... 진짜 보면서 토할뻔했다 스파르타는 자유주의 국가에 페르시아는 노예 부려먹으면서 자신들의 자유를 침범하는 완전 제국주의 국가처럼 그려놨다 페르시아 사람들은 괴물에 동성애자고 자신들은 미남에 근육질에 멋쟁이다 용감하고.. 아주 오가리가 쏠려서 볼수가 없었다 스파르타는 자신의 총인구의 7배가 넘는 노예를 거느린 국가로 그들을 유지하기 위해 먼 나라로의 전쟁마저 꺼렸던 나라다 감히 그런나라가 자유를 운운하고.. 중간에 아들 죽으니까 미치는 사람하나 나오던데 자기가 죽인 수많은 페르시아 군인들 역시 한사람의 아들이다... 근데 영화는 죽은 스파르타 군인만 불쌍하다고 나오네... 산업혁명 전까지 서구세계는 동양에 밀렸다는 피해의식에 감독은 환장했으며 심지어 나는 이영화 보면서 아랍세계에서 수백년간 쫓겨다닌 유태인들이 세계의 뒤에 있으면서 피해의식에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확대해석 까지 하게 해주었다. 문화의 힘은 사람의 무의식을 지배하며 자본주의 하에서는 무엇보다 경제의 힘이 문화의힘을 만들어가는 시대이다. 이런영화가 언제까지 판을 친다면 영화산업은 없어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총 3명 참여)
kyikyiyi
안 좋게 보신 분들도 계시네용
2007-04-19
23:39
macperson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하지만, 이런 건 좀 생각해 볼 문제죠. 원작이 있으니까 문제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일본인이 쓴 책에 한국인이 나쁜 사람으로 나올 때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옛 페르시아의 후손인 현재 이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좋게 볼 수 있을까요? 더구나 미국은 항상 이란을 적대시하고 전쟁을 벌이겠다고 으름짱을 놓고 있는 정치현실에서 볼 때 그다지 유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07-04-02
01:47
theone777
원작이 만화라서 만화를 그대로 옮겨 놨을 뿐인데 --;; 너무 역사적 배경 들먹거리시면서 따지신다 ㅋ 만화작가분이 과연 이런거 따져가며 쓰셨을 까요; 걍 흥미거리로 책 팔려고 쓴거지..;;
2007-04-01
17:40
kiki12312
그런 배경적인 역사를 생각하면 씁쓸해지네요 .....
2007-04-01
13:36
pjk5735
그러면서 영화본 huk1104님 웃기네요...영화보면 이런영화도 있고 저런영화도 있지..머 300이란 영화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산업혁명이니 유태인이니 세계 운운하는건 많이 오바하셨네요. 그냥 가볍게 볼수 있는건 가볍게 보시지요.
2007-04-01
05:31
webseok
대다수 사람들은 영화는 영화일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역사문제가 계입된 영화엔 분노를 느낀다 영화에대하여 관심을갖고 공부한 사람들이나 영화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일반 관객이 영화를 가장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감독이 어떤 의도로 만들었느냐,시사하는 바가 무었이냐를 한번쯤 생각해보는것이다"라 말한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이말의 의미는 알고예기하는건지 모르겠다..
2007-03-30
17:47
sinug50
얼굴도 본적 없고 나이도 모르면서 너너 거리며 리플 다는 쓰레기들이 눈에 거슬리는군요....저 분의 의도는 영화가 잔인해서 토할꺼같다라는것보다는..감독의 마인드에 토할꺼같다는것 같은데요..하긴 미국에 인종차별주의 감독이 많죠..그들의 영화는 직접 찾아보시길
2007-03-30
16:11
qqqcmk
이 영화는 보진 않았지만, 꽤 좋은 비평글인데, 악플단 분들은 약간 이해가 안되는군요. 물론 이 영화를 정말 재밌게 본 사람들에겐 부정적으로 들릴수있지만, 자신과 생각이 틀리다고 인신공격까지 하며 반박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무의식속에서 문화의 힘은 거대한거라는 생각에 동감입니다. 그리고 영화인으로서 그 사실을 간과한다면 대중들에게 문화를 공급할 자격이 없는거지요. 단지 영화는 재미있기만 하면 된다구요? ㅎㅎ..우리나라 7~80년대 우민화정책으로 3S를 적극 권장했다는건 아시는지..
2007-03-30
10:21
banana48
영화는 영화로써 즐긴다는것도 맞는말인데 적절한 비평은 필요하지않나요? <아포칼립토>같은영화 그놈의 백인우월주의 짜증나더만 뭐 그냥 단순히 즐기고 말겠다면 더이상 할말은 없지만... 그냥 조폭코미디나 보세요 ㅋㅋㅋ
2007-03-30
01:01
egg2
진짜가 아니라 가짜인데도 토하나요?
2007-03-29
01:14
tahiti81
표현은 자유잖아 자유몰라 자유? 자유의 뜻이 몬지 모르냐고~
2007-03-28
22:03
nelipot
원래 자신은 절대 악이 될수 없다. 상대편만이 악이다. 그 어떤짓도 자신에겐 정당방위가 되기때문에.
2007-03-28
19:21
intro5678
앗 밑에 분 어쩜 저랑 생각이 같으시죠? 깜짝놀랐네요ㅋㅋㅋㅋ 영화는 영화일뿐!
2007-03-28
17:48
ys1203
하하 오바하시긴,,,영화를 영화로 봐야지 무슨,,, 님은 즐길줄을 모르네요,,
2007-03-28
14:12
jswlove1020
영상미는 괜찮았는데 ~ 정말 잔인하더군요 ..
2007-03-28
10:57
adenia
영화는 단지 영화일 뿐이다. 원래 영화에서 악으로 선정되었으면 그들은 악인이고..(실제 역사가 어떻든 말든) 선으로 선정되었으면 선이다. 극적 갈등을 위해..또 선과 악을 구분지어야 더 재밌는 영화라면 그 극한에 이르는 대비 방법은 그들을 묘사하는 방법에서도 총 동원해야한다. 300은 그 방법을 극대화 시킨것뿐이라고 생각한다.
2007-03-28
10:24
namkoo
미국이 과연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려 든다면?? 일제 침략은 정당화시키고 3.1 운동을 희대의 반역죄로 만주의 독립투사들을 최악의 게릴라로 묘사 안중근의사를 오사마빈라덴처럼 악의원흉으로 보고 이토히로부미를 전쟁영웅으로 승화시켜 만든 헐리우드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연 이건 영화일 뿐이라며 가만히 있을까요??? 허구도 결국 사실에 근거 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어이없는 분이시군요. 누가봐도 뻔한 반박이겠지만, 이건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영화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선택해서 보신거 아닌가요?? 게다가 이런저런 말 적어놓은 거 보니깐 부모님 손에 이끌려 어쩔수 없이 그냥 보게된 어린아니는 더더욱 아니신것 같은데요. 설령 누가 강추를 해줘서 보게 됐다고 하더라도, 적어 놓으신 글의 내용을 보니까 예고편도 보신것 같은데 딱~ 보기에도 스파르타를 멋지게 그려놓은 영화란 생각은 미처 못했더라도, 최소한 스파르타의 편에선 영화겠구나..하는 생각은 안들던가요??? 페르시아나 스파르타에 대해 많이 모르는 저지만, 예고편에 나오는 성우분의 멘트나 자막만으로도 그런 정도의 내용은 짐작할 수 있겠던데요. 솔직히 어이가 없군요. 그리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화에 대한 실망감이 진짜 커서가 아니라, 본인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나 역사관 또는 글솜씨를 뽐내고 싶으신거라면 이런 곳에서 기웃거리지마시고 신문에 투고를 하시거나 글 적을 다른곳을 찾으셨으면 하네요.
그럼 영화가 중립적이 입장이어야 재미가 더 있을까요? 어치피 주인공측을 더 선하게 부각시키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러한 선악 구도가 있어야 더 재미있을 수 있고요.
2007-03-24
14:42
ldk209
저도 영화보는 내내 역겨워 죽는 줄 알았음다...
2007-03-22
22:17
joynwe
영화 보면서 많이 화나셨나 보군요...
2007-03-22
20:03
huk1104
지극히 관점은 주관적이라고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문화를 이용해 헐리우드의 경제적 우위를 이용해서 전세계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려한다는게 치졸하고 야비할 뿐입니다.정말 쫄딱 망했으면 좋겠네요 영화를 보면서 즐기면 되지 왜 보고서 ㅈㄹ이냐고 하는 사람도 참 웃기네요 그런 사람들의 무비판적이고 수용적이기만 한 사고가 전세계 힘의 균형에 의한 강자의 약자에 대한 횡포를 정당화하게 해주는 겁니다 영화는 단순 오락거리이상의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주고 그것은 의식의 세계보다 10배이상큰 무의식의 세계를 지배하게 됩니다 어디서 영화를 단순 보기만 하고 안보면 되지 왜 제랄이냐 이런말 하지도 마십쇼
2007-03-22
18:59
huk1104
무슨 킬링 타임용 영화로는 최고라고요? 킬링 타임용 영화를 만들꺼면 현실에 기반을 뒀다는 말이나 하지말면서 반지의 제왕처럼 비현실세계를 가상에나 두던지요 현실세계라 하면 사람들이 뭤도 모르고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생각하겠네요 이런걸 영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