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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 영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스파르타라는 나라의 역사와 
  
특성, 그리고 그다시 역사적 상황에 대하여 어느정도의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내용이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어야 할 것이다. 
  
레오니 다스 왕, 그 하나만으로도 영웅이지만 그와 함께 기적을 이루어 낸 스파르타... 
  
스파르타 인들은 국가라는 거대한 운명 공동체를 위해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합리적인 기계와 같다. 
  
그러나 결코 그들은 노예가 아니었으며 자신의 의지와 신념에 따라 행동했다.  
  
그런 모습을 잘 보여준 것 같아서 이 영화가 무척 마음에 든다.  
  
레오니다스 왕이라는 촉매로 어떻게 그들이 기적을 만들어 내는지... 
  
그리고 그 기적이 어떻게 현실화 되는 지 스파르타 정예병들이 싸우는 전술과 백병전 씬은 너무나도 
  
치명적이고 합리적이어서 감동적이기 까지 했다. 
  
혹자들은 너무 잔인하다며 cg로 만들어졌다는 둥 볼거리만 있다는 둥 하지만 그건 배경 지식의 부재에서  
  
오는 섯 부른 판단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유추해본다.  
  
자신들의 자유의지와 명예를 위해서 300여명으로 100만의 군대와 맞 서는 이 소재만으로도 그리고  
  
이것을 적절히 영상에 담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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