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야구치 시노부 (Shinobu Yaguchi)
꽃다운 청춘들의 수중반란쇼!
남고생들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synchronized swimming)이라. 어찌 감히 상상할 수 있었을까.
영화는 그 유쾌한 상상만큼이나 즐겁고 시원했다.
애초에 망해가는 수영부 고문으로 들어온 여선생은 '싱크로 공연으로 문화제 참가'를 제의하고서는 싱크로에 대한 기술 지도도 전혀 없이 갑작스레 출산 휴가를 떠나버리고. (완전 무책임한 치고 빼기 기술) 남은 다섯명의 아이들은 그들만의 연습에 몰두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수족관에서 일을 도와주다가, 일을 시키고 부려먹으려던 돌고래 조련사의 의도와는 달리 아이들은 스스로 가르침^^을 얻게 되는데.
나중에는 '싱크로-'라는 말에 도망갔던 많은 수영부원들이 모여서
다섯명의 아이들의 지도에 따라 함께 연습하고 연구한다.
그리하여 결국은 누구보다도 멋지게
남학생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싱크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고등학생때 본 이 영화는 함께 본 친구들과 함께 매우 재밌다고 호평에 호평을 거듭한 영화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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