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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심형래씨 팬이기도 하고 애국(?)한 번 하자는 자기합리화로 선택한 영화입니다.
 스토리라인이나 연출력이 미흡하긴 하지만,  
비주얼만큼은 기타 어느 한국영화보다  
아니 불과 몇 년전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국SF영화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전에 원더풀 데이즈라는 작품도 한국기술로 일본애니메이션의 기술력에 맞먹는 
비주얼을 보여주었는데요... 탄탄하지 못한 구성으로 실패한 적이 있죠 
그 멤버들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용가리에서 디워로의 발전과 감독님의 열정을 보니 
근 10년안에는 전 세계인을 매료시킬만한 한국SF가 나올 것 같습니다. 
영구아트무비가 루카스 필름과 어깨를 나란히 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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