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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나는 영화평론을 쓸 만큼의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중국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편이다. 
  
거기서 생활도 해 보았고... 
  
먼저 로우감독의 디테일한 여성의 심리묘사에 찬사를 보낸다. 
  
경험 해 보아야 아는건 아닐진데 어쩌면 그렇게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지... 
  
중국내에서 다룰수 없는 민감한 부분 즉 밑바닥 인민들의 생활(중국 사람들의 대부분은 
  
사랑을 난장에서 나눈다고 알고있다.) 과 천안문 사태,대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이렇게 적나라 하게  
  
그릴수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그네들의 이성관, 사회(직장) 생활,  
  
그네들의 특유의 이기심, 지식인들의 도피처로 대변되는 독일 행 등이 영화를 보는 내내 
  
중국에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토론과 조언을 얻는듯한 감동이었다. 
  
리티(이름은 정확 할 지 모르겟음)의 자살로 대변되는 현실도피에 가까운 현대인의 고독에 대한 불안감 
  
의 표출도 충격이었다. 
  
세상사가 그렇듯 어느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현상이 달리 보이듯 여러 평이 있을수 있지만 나는 
  
너무 감동이었다. 
  
이런 영화가 묻혀있고 관객의 외면을 받는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깝다. 
  
로우 예 감독에게 기립 박수를!!!!!! 
  
그리고 이 영화를 수입해서 배급한(물론 재미는 못 볼것 같지만...ㅎㅎ)영화사 대표에게도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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