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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영화에 중박..을 준 이유는 다수의 사람들이 이 영화를 그닥 즐길 것 같지 않다는 이유에서예요.. 
  
특히 영화 홍보시 강조했던 미스터리적 느낌을 기대하고 가셨다면 더욱;; 
  
왜냐하면 개인적으로는 내용 자체나 상황이 미스터리하진 않다고 느껴졌거든요 
  
(시각적 효과가 미스터리 했죠;;) 
  
  
영화 내용이나 사건의 치밀함은 음... 제 입장에서는 별로 였구요. 
  
하지만 순수하게 시각적인 면이나 미적인 면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는 영화 전문가도 아니고 예술에대해서도 잘 모르지만 화면 기법이나 조명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영상이 나올 수 있는지 신기했거든요. 우리나라의 더러운 뒷골목을 음침하지만 분위기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쎈쓰!!!가 돋보였습니당.. 
  
감독님이 왠지 아주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배우들의 연기!  
  
흠.. 강동원씨는 얼굴만으로도-_-;; 즐거워지는 배우지만 이번 영화를 보면서  
  
얼~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약간 광기어린(?) 연기가 은근히 잘어울렸어용 
  
이연희씨와 공효진씨 연기도 좋았어요. 이연희씨 너무 이뻐요ㅠㅠ 
  
조연으로 잠깐 잠깐 나오시는 분들 은근히 카리쓰마 있답니다ㅋㅋ 
  
  
지루한 내용 참으실 수 있고 무언가 비현실적인 느낌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 이구요, 
  
재밌는걸 원하시는분 강동원씨의 정상적이고 꽃미남적인 연기 원하시는 분에게는 비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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