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wild라는 영화를 dvd로 보게되었다.
제목 그대로 야생속에서...라고 해석해볼수있다.
크리스토퍼 매캔들리스의 실화를 담은 아름다운 배경의 여정의 영화.
일단 연기파배우 숀펜의 감독작품으로서도 이름있는 영화이며,
작년 과소평가된 영화라고 할만큼, 대단하고 멋진영화다
오스카에서는 2개부문에 후보에 오른영화다.
넓고 광대한 자연의 모습을 어김없이 아름답게 보여준 영상자체는 보는내내
황홀함을 느꼈고, 그 영상과 함께, 에디배더의 음악은 절로 자연의모습과
조화가 잘맞는 효과를 나타낸 보너스다.
주인공자체는 돈이 넉넉한 부유층집안에,
엄청난 두뇌의 소유자로, 법대쪽으로 창창한 앞날이
있었으나, 사회에 대해 남들과 부딪혀야하는 경쟁심과 상처로인해
그는 사회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알래스카로 향한 자연의 여정을 떠난다.
학력 지연, 혈연을 모두 버리고 말이다.
몇몇사람들은 캐릭터가 게으름뱅이라며, 사회에 적응하기싫은 이기주의자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나의 입장으로볼때, 진정 게으름뱅이는
거리에서 그냥 앉아있기만하고, 돈만구걸하는 사람이고, 실존인물자체는
자기가 필요할때는 자기가 일했으며, 사람들의 도움을 구걸하지않는
자신의 말대로 돈이 필요하지않은 그야말로 거지가 아닌, 자연인이라 말하고싶다.
자본주의 시대때, 이런 복잡한 사회, 상처받고 상처주는 인간관계,
뼈빠지게 일해야, 만질수있는 돈으로 결국 공허함만 가져다준 우리 현실의 삶.우리모두 아니, 최소한의
사람들은 이런것들을 모두 뿌리치고 진정한 자기만의 여유와 자신만의
꿈꾸던 세계에 대한것을 동경하고, 일탈을 꿈꾸기도하며, 자연과 같은 풍경을
만나보는 휴식을 취하고 싶어한다. 이 영화에서는 진정 우리의 자유를 느끼게할수있는
희열을 느끼게해주는 점이 너무 많다.
혼자 자연의 아름다움을 심취하고, 그 생활속에서 아무 복잡함없이,
여유를 취하는 삶자체가 진정 행복인거같다.
캐릭터심리자체는 점점 부모님에서부터의 갈등이 드러나있는 모습이 있어,
물론, 부모님에 대한 과거에 대한 기억이 자신에게로 하여금, 상처받은일만
기억해내서 그렇지, 부모님의 좋은모습도 존재하기는하다.
결국 상처가 많은 인물로 사회를 경멸하는 모습으로 야생속을 꿈꾸며,
이런 여정을 취한것이지만, 어쨋든, 내가 꿈꾸웠던 삶과 너무나도 일치하고,
주인공의 대사자체가 하나같이 무한한 공감대를 형성해주웠다.
이런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는데 있어, 너무 부럽고, 대단했다.
약간 다르게 보는 측면에 있는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부모님이 좋은거 다해주려하고, 그사람을 20대때까지 돌봐주는데,
왜 부모님을 저버리고 자신을 위해서만 저러냐며, 이기적인 사람이라 평하는 사람도 몇있다.
이 영화에서는 이기적인것보다는 자신에 대한 상처와 이런 사회자체에서 생활하는 필요성이
없는 것이라 판단한거뿐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하면서 계획에 실천하고 자신에 대한 만족감을 지니며,
자유에 대한 의지, 나의 삶의 자세가 뚜렸했던 , 결코 이기적인 인간은 아니던 캐릭터라 말하고싶다.
인간은 자꾸 뭔가 안되면, 환경을 탓한다하는데, 원래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환경에 따르지않는, 자의적이라 하였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면,
그뜻으로 계획을 실천하는 자세가 가장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한다.
진정 자유와 행복이라는것은 이런게 아닐까한다.
그리고 자연의 광대함, 아름다움이 얼마나 소중하고 밀접한가를 크게한번 더 생각해볼수있는
영화였다. 어톤먼트. 노인을위한나라는 없다. 스위니토드. 아메리칸갱스터.주노 기타등등과 같은
올해, 인정받는 영화들과 절대 꿀리지않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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