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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카메론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지 보여준 작품
스파이더맨
themovier
2002-05-08 오전 2:23:45
1218
[
7
]
지난 일요일에 수 많은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스파이더맨'을
'메가박스 1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이런 영화는 최고의 환경을 갖춘 극
장에서 봐야한다는 신조에 따라 예매를 서둘렀는데, 다행히도 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뭐, 설명이 필요없는 만화죠...어렸을 때 부터 언제 언
디서 생긴진 모르지만 '슈퍼맨'과 함께 항상 우리에게 친숙한 영웅이었
습니다. 만화를 보지 못했더라도 그의 모습은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
니까요...'스파이더맨'은 1962년 마블 코믹스의 작가 '스탠 리'와 캐릭
터 디자이너 '스티브 디트코'의 합작으로 탄생한 이래 40년 만에 처음으
로 영화화되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히어로들보다 힘은 월등히 떨어지지
만 표현하기는 가장 어려운 만큼 가장 늦게 영화화된 전설적인 만화 캐
릭터입니다. 여기에 '제임스 카메론'이 참여한다고 해서 영화사들이 서
로 판권을 확보하려다가 사방으로 분산되서 결국 '제임스 카메론'은 떠
나버리고 '이블 데드'와 '다크맨'의 '샘 레이미'가 감독직을 맞게 되었
죠...주연은 '아이스 스톰'과 '라이딩 위드 데블'의 '토비 맥과이어'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브링 잇 온'의 커스틴 던스트'가 맡았습니다.
아....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기막힌 말이 있죠...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스파이더맨'은 이 말이 딱 드러맞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예고편 역사상 이렇게 본편을 기대하게 만든 영화는 없었건만 찬물을 촥
끼언져 버리네요...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기대한 사람들은 다른 건
둘째치고 거미줄로 도시의 건물사이를 이동하는 장면에 가장 마음이 끌
렸을 겁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본편을 보니 예고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정말 죽여주는 연출이었습니다. 고층 건물 사이를 거미줄 하나에 의존해
이동할 때는 쾌감과 스릴이 극도에 다달았고 멀리서 비춰주는 '스파이더
맨'의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기대한
만큼의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아 실망이더군요. 심하게 말하면 예
고편에 나온 장면이 답니다. 보다 다양한 시점으로 보다 많은 장면이 나
오길 바랬건만.....여기서 실망이 상당히 컸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이 든 또 다른 점은 생각보다 드라마가 많은 비중
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인공인 피터의 원래의 모습, 평소의 모
습을 묘사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얻은 뜻하지 않은 힘을 얻었을 때의
그의 모습은 일반 보통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일단 생각지도 못한 멋진 힘을 얻었을 때의
가벼운 기쁨을 잘 표현했더군요. 특히 평소의 피터가 어눌하고 앞에 나
서지도 못하는 성격이지만 '스파이더맨'이 된 후 가면을 쓰고 사람들 앞
에 눈에 뜨게 나타나서 자기가 여러분의 이웃이라는 넉살좋은 말을 내뱉
으며 구조하는 모습은 억눌린 욕망을 표출할 수 있게 된 주인공의 심리를
잘 표현한 원작의 위대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피터가 변하게 되는 전환점인 삼촌의 죽음부터 정형화된 블럭버
스터의 길을 걷게 됩니다. 특히 영화에도 몇 번씩이나 나오고, 모든 슈
퍼 히어로들이 염두해야할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은 지나치
게 많이 사용해서 좀 오버한다 싶다 할 정도입니다. 그에 맞춰 주인공들
의 대사도 많은 부분 연극식 독백 수준의 대사가 많아져서 낯 뜨거워질
정도로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스파이더맨'의 라이벌인 '그린 고블린'의 캐릭터도 문제가 많습니다.
실험으로 인해 인간의 어두운 면이 보다 강해져 이중인격을 형성한 후
원래의 성격이 잡혀먹히게 된 것인데, 그런 과정을 야금야금 표현했다면
대단히 매력적이었겠지만 너무 뜬금 없이 변하는 바람에 지나치게 만화적
인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신날때마다 내뱉는 웃음소리나 거울앞에서 하는
원맨쇼도 이런 면을 부각시키고요...
영화의 구조도 문제가 있습니다. 뒤로 갈 수록 이건 하나의 영화가 아닌
몇 개의 에피소드를 뭉쳐놓은 듯한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특히 '스파이
더맨'과 '그린 고블린'이 몇 번씩 만나는 부분은 고쳐졌으면 좋았을 것
같더군요. 별 실속 없이 만남만 반복해 진짜 임팩트있는 장면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가 확실히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산만한 감도 있고 지
루하기도 하고요...솔직히 이 영화가 3시간 짜리인 줄 알았습니다.
아....이제 끝나겠구나 하면 또 나오고 이제 끝나는 건가하면 또 나오
고...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보니 이 영화에서 잘된 점은 '샘 레이미'
가 관여한 부분은 없는 것 같군요. '스파이더맨'의 아름다운 이동 모습
은 떠나기 전의 '제임스 카메론'이 설정해 놓은 부분을 사용했다고 하
고, 주인공의 멋진 캐릭터는 원작에서 비롯된 것이고...(개인적으로
'카메론'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
요...아마 제작비는 두 배 정도 더 들었겠고 올해 안에 이 영화를 못봤
겠지만 탁월한 블럭버스터를 만들어내는 감독인지라......아...훨씬 깔
끔하고 호쾌했을 것 같은데....) 이 영화에서 감독이 그나마 잘한 점은
드라마의 부분이 타 블럭버스터보다 크다는 점과 주인공을 멋진 배우가
아닌 '토비 맥과이어'를 썼다는 것일겁니다. 그 외에는 별로 칭찬할 부
분이 없는 것 같군요...이미 속편도 이 캐스팅으로 개봉일까지 미리 잡
아놓은 상황인데 어떻게 나올지 우려가 됩니다.
'스파이더맨'...이 영화의 예고편이 얼마나 잘 만들어졌나 증명해보인
영화입니다. '스콜피온 킹'같은 어이없는 영화보다는 훨씬 드라마의 비
중도 크고 완성도 있지만 그런 점들이 원작의 힘을 많이 빌어온 것이고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모습을 선보이지 못한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또
한 블럭버스터답게 강력한 장면도 선보이지 못했고요....드라마와 블럭
버스터가 서로를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초래한 결과라고 생각되네요..
(총
0명
참여)
jhee65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초래한 결과라고 생각되네요..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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