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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 좋게 당첨이 된 "울학교 이티" 시사회! 
 
콘서트 형식의 시사회는 처음이라 기대를 가득 안고 갔어요. 
 
자리가 2층이라 아쉬웠지만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영화를 8시 10분에 상여한다고 알고있었는데 
 
더 늦게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집에도 못갈뻔 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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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첫장면 부터 굉장히 재밌었어요. 
 
약간은 황당하지만 장면 장면이 다 재미있고 
 
특히 수로님의 능청스런 연기 ㅋㅋ 
 
그런데도 중간중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장면들이 있어서 
 
재밌는 장면들에 웃음을 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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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같은 선생님이 있으면 정말 학교다닐 재미나죠. 
 
왠지 고등학교가 그리워진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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