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로케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스케일도 작은 편이고 스토리도 시간상 후딱 지나가는 감도 물론 있었지만,
로라 램지의 춤은 훌륭했고 멋졌습니다.
춤과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마음에 드실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헐리웃 영화 치고는 좀 소박한 영화이고, 유명인도 거의 나오지 않지만,
음악도 즐겁고 주인공 롤라도 정말 예쁘고 귀엽고 몸매도 죽여요 ㅋㅋㅋ
춤도 정말 열정적이고 연습을 많이 한것 같더라구요.
소재가 밸리댄스인 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롤라의 춤솜씨를 돋보이게 하고 싶어서인지는 몰라도 이집트 언니들의 멋진춤을 많이 보여주지 않아서 약간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케일이 작아서 그런지 물랑루즈 정도의 수십명이 향연하는 댄스씬 정도의 씬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움 점도 있습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그냥 음악과 춤을 즐기기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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