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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의 반전이 주는 허탈감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fornest 2009-04-17 오전 10:44:46 1692   [0]

두 말할 필요도 없는 연기면에서 만인의 인정을 받고 있는 '러셀 크로우', '벤 애플렉' 주연의 신

작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본인 앞에 성큼 다가왔다. 이걸 뿌리칠 수 업는 일, 그들을 만

나러 영화관으로..

 

촉망받는 정치인 콜린스(벤 애플렉)의 보좌관이자 숨겨둔 정부가 어느 날 살해당하고, 그녀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던 기자 칼(러셀 크로우)은 살해 사건에 숨겨진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된다. 기

자로써 진실을 밝혀야 하는 사명과 친구이기도 한 콜린스를 위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로

한 칼. 하지만 더 깊이 개입하면 할수록 점점 더 거대해져가는 사건과 자신의 목숨마저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이름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러셀 크로우', '벤 애플렉' 주연의 스릴러라면 일단 '기본'은

하리라는 믿음이 생긴다. 그들의 연기 대결만으로도 최소한의 영화에 대한 믿음의 안전장치는

마련된 셈이다.  영화는 초반부터 스릴러물 답게 관객으로 하여금 긴장감을 가슴에서 머리속까

지 채워 나갈려고 한다. 본인도 마찬가지로 '러셀 크로'의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그의 외적인 면

과 내적인면 연기 양쪽 모두다에 압도 되어서 영화에 몰입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초반,중반까지

채워진 긴장감이 결말에 다다란서 뭐라고 그럴까..사냥꾼이 호랑이를 쫒아서 숲에 들어 왔는데

토끼 뿐이 없었다고 표현을 할까, 결말의 반전이 주는 허탈감은 영화의 배우 이름값이 주는 '기

본' 이상은 보여주지 못하고 적당한 긴장감을 주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함은 느끼기 어렵

다는 것을 느꼈다. 결론은 이야기에 큰 빈틈이 보이지는 않지만 복선이나 반전이 관객의 뒤통수

를 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도 '러셀 크로우'의 연기는 일품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준 영화였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1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3 14:26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14:16
wjswoghd
그래요   
2009-05-10 16:53
kimshbb
그런대로..   
2009-05-05 12:25
jinrooneshot
0   
2009-04-17 17: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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