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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뱀파이어] 음악으로 듣는 흡혈귀 영화.
퀸 오브 뱀파이어
datura
2002-07-02 오후 6:51:17
2265
[
11
]
서양인들에게 뱀파이어는 한국인들에게 구미호가 차지하는 위치 정도일 듯 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익히 알고 있으며 무서워하고,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그런 대상.
미국에서 '버피, 더 뱀파이어'라는 TV 시리즈가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구미호가 '전설의 고향'에도, 정우성_고소영 주연의 영화 '구미호'에도 등장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더워진 날씨에 맞춰 또 한편의 뱀파이어 영화가 찾아왔다.
'퀸 오브 뱀파이어(Queen of the Damned)'다.
미국에서는 R&B와 소울계의 여왕 알리야의 유작이라는 점 때문에 개봉에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알리야는 이 영화의 촬영을 마친 후 2001년 8월 자신의 뮤직 비디오를 찍으러 가다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22세로 숨을 거뒀다.
'퀸 오브 뱀파이어'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속편 격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갖고 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원작자 앤 라이스가 보여준 새로운 뱀파이어 상에 매혹되었던 관객이라면 이 영화에 충분히 관심을 둘 법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퀸 오브 뱀파이어'의 뱀파이어들은 세월이 지나며 더 단순해졌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인간의 편, 혹은 인간의 적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그들의 사연에는 공감하기 어렵다.
그 대결 구도 속에서 방황하는 뱀파이어는 주인공 래스타트 뿐이지만, 영화는 그의 내면 갈등마저 또렷이 짚어내지 못한다.
인간과 괴물, 주류와 비주류의 간극을 서성이는 뱀파이어의 중간자적 매력은 평면화된 캐릭터 속에서 그만 소멸되고 만다.
뱀파이어는 이제까지 수많은 영화의 소재였다.
하지만 '퀸 오브 뱀파이어'가 선택한 21세기형 뱀파이어는 특이하게도 록스타다.
이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무기는 송곳니가 아니라 음악이다.
TV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람들의 넋을 빼놓는 것.
'피맛보다 음악이 더 좋다'는 레스태트(스튜어드 타운센드)는 사악한 기운으로 청중을 사로잡으며 대스타가 된다.
덕분에 퇴폐적이고 강한 비트의 록음악이 쉴새 없이 영화를 관통한다.
문제는 그의 음악이 뱀파이어의 여왕 아카샤(알리샤)마저 깨웠다는 것.
아카샤는 세상을 손아귀에 넣으려고 한다.
이미 '로미오 머스트 다이'로 스크린 데뷔를 했던 알리야는 이 영화에서 후반부터 출연, 송곳니를 강조하는 팜프파탈적인 섹시함을 과시한다.
영화에는 참신함과 진부함이 뒤섞여 있다.
영화는 섹시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주로 내세웠다.
삶의 절정과 죽음의 충동을 아우를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에로티시즘이다.
실제로 뱀파이어를 에로티시즘의 변형으로 분석하는 견해가 있었을 만큼, 흡혈행위는 섹스의 이미지와 이어진다.
따라서 뱀파이어들은 성적 에너지가 충만한 존재로 그려진다.
알리야의 관능적인 몸으로 형상화된 뱀파이어의 여왕 아키샤도 마찬가지.
하지만 섹시하면서도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를 표현하기엔 알리야의 카리스마가 약하다.
영화는 록음악과 영상 테크닉에 기대어 뱀파이어의 몽환적 분위기를 살리는 데에만 치중한다.
요란하게 멋을 낸 외양에 비해 속은 듬성듬성 비어있다.
캐릭터는 어리고 플롯은 매끄럽지 못하다.
모든 관계를 관통하는 인간적 사랑은 힘이 달려 맥을 못 춘다.
하지만 귀와 가슴을 내리치는 듯한 메탈사운드와 화려한 무대는 한편의 공연을 보는 듯하다.
영원불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제시(마구에리트 모로)의 레스태트에 대한 사랑과 상투적 결말이 아쉽다.
하드코어 록 밴드 '콘'의 리드싱어 조너선 데이비스와 '101마리 달마시안' '내추럴 본 킬러'의 리처드 깁슨이 음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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