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고 하든 닌자 어쌔신은 분명 주류의 영화는 아니다....몇달전에 개봉한 스트리트 파이터:춘리의 전설
과 비슷한 느낌의 이 영화는 비슷한 제작비(춘리는 공식적으로 7500만달러)와 복수라는 동일한 소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퍼니셔2는 고어스러운게 이와 비슷하기도 하구요............제가 보기에 혹시 "디 워"의 악몽처럼 전체
주의에 사로 잡혀 한국인으로 미국의 주연을 차지한 정지훈에게 힘을 실어주자면 너무 유치한 발상이며 저희가
중국의 전체주의나 혹은 티벳이나 소수민족의 탄압을 욕하면서 중국과 같은 짓을 하는건 아닌가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영화는 영화자체로 봐야 할게 아닌지....그리고 혹여 이게 동방신기나 예전 HOT처럼 배우가 아닌 가수
비의 팬들의 집단적 이기주의로 만든 점수나 평이라면 말할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이 영화 당연히 평을 본다음 극장에 갈지 집에서 볼지 결정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워쇼스키 형제는 매트릭스1을
기점으로 창의성이나 모든게 조금 떨어집니다. 마치 대부3탄부터 무너지기 시작한 코폴라형 이나 레니할린 처럼
요! 그냥 평작수준의 영화정도! 그리고 액션 역시 오래도록 무술을 닦은 자단이 형님이나 소룡이 형아 그리고
연걸이 형님 처럼 수준높은 기예를 보여 줄수는 없을 거고 닌자란 캐릭터 자체가 미국에서는 주류보단 양념같은
존재로 영화에 쓰였으니..............제 생각엔 4000만불정도면 선방한걸로 봅니다...총.......
아무튼 어이가 없게 만드는 높은 평점을 만드는 분들을 보니 별로 기분이 상콤하지 못해서 이렇게 적습니다...
알바라면 돈이 궁해서 그런가보다 하겠지만......비란 캐릭터를 좋아하는 집단이 만든 점수라면 소주 한병 원샷
했을때 기분보다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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