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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백야행, 
  
일본에서는 11부작 드라마로 꽤 긴 러닝타임에 소설을 옮겨 놓았다. 
  
하지만 스크린으로 옮기려면 그 짧은 시간에 이 소설을 축약하고 집약하여 
  
모든 감정을 옮겨놓아야 한다. 
  
이런면에 있어서는 백야행이 미흡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지만,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융통성을 발휘한 점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렇게 구성해놓으니 자연스레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살고 궁금증을 유발한다. 
  
거기다 캐스팅은 싱크로율 백프로 정말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원작의 느낌은 살아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 감성대로, 새로운 스타일을 잘 구축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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