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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보고온 따끈따끈한 영화 
  
15세라고 하길래 그냥 편한 마음에 엄마랑 보러갔다. 
  
근데 이게 왠걸? 
  
시작하자마자 '섹스'라는 단어가 남발하더니 영화가 끝날때까지 한 삼백번은 저 단어가 나온것같다. 
  
5분마다 한번씩 얼굴이 붉어지는데 친구랑 갔으면 그나마 이것보단 나았겟지 
  
그래도 최대한 미국식 야한 농담을 즐겨보자란 식으로 영화를 보는데 이런 젠장할 누가 15세 영화에 배드신을 넣 
  
었냐는 거다. 
  
대체 엄마랑 같이 베드신을 볼때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나요 
  
난 그저 물만 들이키다 사레가 들렸을뿐이고.. 
  
그래도 영화 자체만으로 본다면 정말 짜임새 좋고 재미있는 영화였다. 
  
특히 여자주인공이 너무 매력적으로 생겼다. 
  
물론 남자 주인공도 잘생겼지만 루저라는거...(여주보다 키가 작으면 어쩌자는거? 캐스팅 누구냐 --) 
  
에휴.. 괜히 낮뜨거워졌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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