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일상의 애정어린 주시
maldul 2010-05-24 오후 10:26:40 1182   [0]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사는 만년 소녀 같은 '미자'는 며칠전부터 시작된 한쪽 팔의 저림현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고 의사로부터  팔저림현상보다는 몇 개월전부터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그녀의 최근 증상이 더 걱정된다며 서울의 큰 병원으로 가라고 권유한다.

 

병원에서 나오는 길에 미자는 손자가 다니는 중학교 같은 학년 소녀가 강물에 빠져 자살한 소식과 그 소녀의 망연자실한 어머니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돌아오는 길 동네 문화원의 시 강좌 광고를 보고 어릴적 소학교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라 '시' 강좌수강신청을 하게되는데...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강좌 선생님과 시 모임에서 끊임없이 어떻게 하면 시를 쓸 수 있는지 묻고 일상을 주시하며 느낀 점을 한줄 한줄 메모하기 시작하는 미자..

 

하지만 평범한 그녀의 일상에 손자 친구의 아버지로부터의 예기치 않는 연락으로 돈 500만원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요즘 부쩍 어긋나기만 하는 손자와 소통하기 위해 그리고 알츠하이며 초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고도 하루 하루 시상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게 되는 미자 

 

주변의 무와 꽃을 보며 시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자는 마침내 중대 결정을 하고 강좌 마지막 날 선생님에게 꽃다발과 자신의 자작시를 남기고 마지막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총 1명 참여)
cinerio2
여운이 길게 남더군요...   
2010-07-18 13:04
pjk0315
보고싶어요   
2010-05-29 08:16
gonom1
잘읽었어요   
2010-05-28 00:08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2831 [노스 페이스] 안타까운 결말이지만 그래도 내 심장을 뛰게 한 영화 (4) aizhu725 10.05.25 1038 0
82830 [내 깡패 ..] 역시 박중훈 다운 해피엔드 영화 (6) aizhu725 10.05.25 1337 0
82829 [하프 라이트] 하프 라이트 (3) j1789 10.05.25 1045 0
82828 [시티 오브..] 무거운 영화 (2) honey5364 10.05.25 1077 0
82827 [여행] 세가지 에피소드 (1) honey5364 10.05.25 1125 0
82826 [원 나잇 ..] 독립 영화 (1) honey5364 10.05.24 1163 0
82825 [윌로우 트리] 감동의 드라마 (2) honey5364 10.05.24 856 0
82824 [참새들의 ..] 가족의 사랑 (1) honey5364 10.05.24 970 0
82823 [첫사랑 열전] 좋은 영화 (1) honey5364 10.05.24 990 0
82822 [토이 스토..] 아쉬운 3d 효과 honey5364 10.05.24 1316 0
82821 [토이 스토..] 아쉬운 그래픽 (1) honey5364 10.05.24 1460 0
82820 [하녀] 블랙 코미디 영화 (5) honey5364 10.05.24 1005 0
82819 [피스트 오..] 다양한 사랑 이야기 honey5364 10.05.24 1196 0
82818 [아이언맨 2] 정말 최고입니다. (1) red130 10.05.24 1071 0
82817 [경] 우수에 찬 영화 (1) kookinhan 10.05.24 885 0
82816 [구르믈 버..] 좋은데 살짝 아쉬운 대작 kookinhan 10.05.24 1351 0
82815 [반드시 크..] 영화인가요? 다큐멘터리인가요? red130 10.05.24 863 0
82814 [그녀에게] 슬픈 사랑 이야기 kookinhan 10.05.24 1134 0
82813 [나이트메어] 추억의 공포영화 (3) kookinhan 10.05.24 1303 0
82812 [제인 오스..] 사랑의 결말은 maldul 10.05.24 1248 0
82811 [대한민국1%] 기대 안했는데... 괜찮아요 red130 10.05.24 913 0
82810 [내 깡패 ..] 박중훈 표 영화 (2) kookinhan 10.05.24 991 0
82809 [대한민국1%] 소소한 코미디 영화 kookinhan 10.05.24 938 0
82808 [데저트 플..] 여성의 힘 kookinhan 10.05.24 1120 0
82807 [브라더스] 이게 모지???? red130 10.05.24 968 0
82806 [도쿄택시] 소소한 재미의 일본 영화 (1) kookinhan 10.05.24 1119 0
82805 [드래곤 길..] 애니메이션의 진화 kookinhan 10.05.24 932 0
82804 [로빈후드] 새로운 로빈후드 (3) kookinhan 10.05.24 960 0
82803 [줄리 &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는 여인들... maldul 10.05.24 1090 0
82802 [인터내셔널] 세계의 건출물의 향연 maldul 10.05.24 1348 0
현재 [시] 일상의 애정어린 주시 (3) maldul 10.05.24 1182 0
82800 [베스트셀러] 엄정화 연기 잘하던데요 (1) yhj1217 10.05.24 1990 1

이전으로이전으로391 | 392 | 393 | 394 | 395 | 396 | 397 | 398 | 399 | 400 | 401 | 402 | 403 | 404 | 40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