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기대는 했지만
다소 나이들어 보이는 러셀 크로우의 액션 연기가
어쩐지 어색할 것만 같아 살짝 부담스러울 것 같았다.
낮은 평점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기대이상이었다.
로빈후드...
그가 왜 숲속으로 들어가 영웅으로 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왔다.
거대한 스케일도 스케일이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더 좋았다.
영화를 보며 글래디에이터와 300이 연상됐다.
'일어나고 또 일어나라 양이 사자가 될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절대권력에 맞서서 자유를 외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꽉 채워진 느낌으로 영화를 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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