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과 러셀 크로우의 신작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물론 글래디에이터를 종합적인 점수로 누를 순 없어도
어느 부분에서는 그것을 앞서는 부분이
있다고까지 말할 수 있겠다.
장황한 리뷰보다 로빈 후드가
글래디에이터의 97~98% 이상이라고
감히 표현하는 바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로빈 후드란 인물이
실존인물인지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보다 감독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오락적인 측면에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로빈 후드가 나라를 구했다!
이보다 큰 스펙타클이 있을 수 있나.
여담으로 더 말하면 러셀 크로우의
막시무스 때보다 늙긴 늙었더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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