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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과 권상우. 김승우 등 톱스타들과  
가수 T.O.P의 출연, 엄청난 홍보 등으로 관심을 모았던 포화속으로... 
  
그러나 기대만큼의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연기자들은 모두 각각의 역할에 잘 어울릴정도로 충실했다.  
  
인민군 수장인 차승원의 차가우면서도 느글거리는 연기 
학도병을 통솔하는 김승우의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삔질거리는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권상우까지... 
신인치고 탑의 연기도 그정도면 무난했던 것 같다. 
  
문제는 너무 싸움 장면에만 치중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특별한 스토리 전개 없이 전쟁신이 너무 길게 이어졌고 
별로 감동스럽지 않은 탑의 엄마로 나오는 김성령의 장면 등도 불필요한 요소였던 것 같다. 
  
태극기 휘날리며에 훨씬 못미치는 내용이지만 
모처럼 보는 전쟁영화라서인지 색다른 재미와  
나름대로 학도병들에 대한 안쓰러움이 전해지는 영화다... 
  
재미는 중급...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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