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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 3D] 3D로 보는 아쿠아리움 오션월드 3D
supman 2010-08-05 오후 4:06:08 4931   [0]

 

올 여름 개봉되는 해양 다큐멘타리는 두 편이 있다.
자크 페렝과 자크 클로드 감독의 '오션스'와 쟝 자크 망텔로 감독의 '오션월드 3D'가 그것이다.

 

'오션스'는 정통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아름답게 바다속 이야기를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자연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였다면 '오션월드 3D'는 3D를 사용하여 시각적 즐거움을 최대한 끌어낸 영화다.

 

장 자크 망텔로 감독은 전작 '샤크 3D (2005)', '돌고래와 고래 3D(2008)'를 만들었던 인물로 이번 작품에서 3D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시작은 바다거북이 알을 깨고나와 바다로 향하면서 시작하여, 성체가 된 바다거북이 알을 낳기 위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만나는 해양생물들을 바다거북의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바닷속 공간이라는 신비함과 함께 3D로 보여지는 세계는 아름답다 못해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오션스'는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다큐멘타리로 제작하여 해양생물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즐거움은 있었지만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다큐라고는 할 수는 없었다.
'오션월드 3D'도 물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내용이지만 3D로 체감하는 시각적 즐거움은 대단히 뛰어나다. 단지 편집면에서 오락적인 즐거움을 위해 인위적인 편집을 한 것이 눈에 띄지만 어느 면에서 도전적이라 평가할만하다.

 

단지 주의할 점은 중학생 이상의 연령이 극장을 찾으려면 더빙판이 아닌 자막으로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어느 분이 말하듯 '오션스'의 갈비드립보다는 조금은 낫지만 '오션월드 3D'의 더빙 역시 영화의 감상을 방해하긴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더빙에 묻혀 영화의 아름다운 음악을 듣지 못할 뿐더러 남발되는 유아적 코멘트는 손발을 오그라들 위험이 있다.
게다가 유아들에게 먹이사슬과 건강한 생태계의 관계를 재미있게 설명해야 할 더빙은 잡혀먹는 물고기가 불쌍하다며 상어에게 착하지 않다고 준엄히 꾸짖는 인간적인 비유를 하는 것을 비롯하여 교육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바다거북의 모험이 끝나면 영화에 나왔던 해양생물들을 하나씩 나열하며 멸종위기종에 대한 안내가 나오는데 이는 진지해질 수밖에 없는 인상적인 엔딩이었다.

 

 

 


(총 2명 참여)
cactus0603
잘 봤습니다.   
2010-08-16 10:24
qhrtnddk93
보고싶어요   
2010-08-14 15:27
nada356
재밌을 것 같아요.   
2010-08-12 13:07
llossa2
보고싶다 ㅋㅋ   
2010-08-12 12:44
ohye91
오션스 자막 버전이 없어서 안 봤는데 오션월드 자막판은 꼭 봐야겠네요.   
2010-08-11 23:58
yongsu1016
잘보고갑니다~   
2010-08-11 23:19
t2rmagic
오호   
2010-08-11 10:49
keum16
재밋겠네요~   
2010-08-10 17:56
rare12
,보고싶네요`   
2010-08-10 15:25
maleem
잘 봤어요   
2010-08-10 13:28
cwbjj
가족끼리 보기에 정말 좋은영화인듯~   
2010-08-10 01:53
kajin
이거 보고싶어요~   
2010-08-09 23:06
k87kmkyr
이건 보고싶어요   
2010-08-09 19:42
tkddmsaka
오션스보다 잼있을까요?   
2010-08-09 19:10
kikino6
보고감_   
2010-08-09 14:18
boksh3
보고싶다   
2010-08-05 17: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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