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nothing but a 'hommage'. 프레데터스
billy13 2010-10-01 오전 2:33:55 1096   [0]

 

 

 

 

 

 

 

 

 

 

 

 

 

 

 

 

 

 

 

 

 

 

 

 

 

 

프레데터.

 

그 이름만으로도 SF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요즘 말로 '미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순수 크리쳐.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1편을 시작으로 대니글로버의 2편.

그리고 두 편의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1편만큼 등골이 저릿할 정도의 임팩트는 없었으나 나름 '프레데터'의 등장만으로도

그 러닝타임에 시간을 버려줄만큼 충분히 재미있었다.

 

이런 프레데터에 복수의 's' 가 붙어서 나온다.

그리고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시나리오가 베이스 되었다.

 

이 두 사실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기대할만했다.

게다가 피아니스트의 전설에 에드리언 브로디가 어떻게!

전투밖에 모르는 용병 역할을 소화할 것인가도

보는 나로 하여금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프레데터 1에서 주제 테마곡이었던 Long Tall Sally 가 엔딩크레딧과 함께 올라갈 때

내 머릿속에 함께 올라간 단어는  '모.욕.감' 이란 세 단어였다.

 

아무리 몇십년전의 시나리오지만 이렇게 허술할 수가 없었다.

영화내내 보여준것이라고는 포맷에서 오는 오마쥬 뿐이었다.

그것도 "전 지금 이 영화를 통해 프레데터 시리즈를 오마쥬 합니다."

라고 공공연하게 말이다.

차라리 영화제목을 트리뷰트 포 프레데터 하는 것이 더 쿨 할 수 있었던 것.

 

프레데터 1에서의 아놀드의 특수부대 수 7명과 각기 다른 캐릭터를 무작위로 낙하시켜 만든 7명.

원작에서 인디언 빌리의 일대일 특공으로 프레데터를 지연시키는 것과 야쿠자 두목의 갈대밭에서의

남미 여자의 등장. 그녀의 입을 통한 1987년의 사건 -프레데터1의 개봉시기- 등

머신건을 들고 나오는 캐릭터의 등장 등 대놓고 '경의의 표시'를 한다.

마지막의 롱톨샐리까지.

 

그리고 프레데터스의 최고 NG는  모피어스로 알려진 로렌스 피시번.

허무함으로 이 영화의 시작과 끝은 관통시켜주는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간다.

 

 

좋아하는 만큼 실망도 커진다고 한다

 

프레데터를 좋아하는 한 작은 사람으로 딱 좋아했던 만큼 적지 않은 실망을 한 영화였다.

 

하지만 프레데터를 볼 수 있었으니 그것만으로 좋아할 수 있었으니 다음 프레데터 시리즈를 또 기다려본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919 [고고70] 고고고~즐겨보자~ jgunja 10.10.01 1221 0
87918 [결혼식 후에] 결혼식 후에 드러나는 이야기~ jgunja 10.10.01 890 0
87917 [야리망] 야리야리야리 jgunja 10.10.01 403 0
87916 [아이언맨 2] 아이언맨2~ jgunja 10.10.01 746 0
87915 [엄지아빠] 기대되는 영화~ jgunja 10.10.01 490 0
87914 [태왕사신기] 광개토대왕의 전설적인 이야기~ jgunja 10.10.01 985 0
87913 [아이리스 ..] 대박 드라마 아이리스~100점 jgunja 10.10.01 1108 0
87912 [적인걸 :..] 돈아깝지않은영화네요 jinks0212 10.10.01 849 0
87911 [폼포코 너..] 너무 귀여운 너구리 kooshu 10.10.01 654 0
87910 [모노노케 ..] 엔딩이 정말 인상적 kooshu 10.10.01 1171 0
87909 [고양이의 ..] 따듯한 햇살같은 영화 kooshu 10.10.01 866 0
87908 [하울의 움..] 완전 재미있게 봣어요ㅎㅎ kooshu 10.10.01 937 0
87907 [벼랑 위의..] 독특한 생명체 kooshu 10.10.01 957 0
87906 [퍼펙트 겟..] 스릴감만 있고.. kooshu 10.10.01 940 0
87905 [페인티드 ..] 배우들 연기가 인상적 kooshu 10.10.01 892 0
87904 [미션 임파..] 얼굴 뜯는 장면 kooshu 10.10.01 1312 0
87903 [파 앤드 ..] 전혀 지루하지 않은 kooshu 10.10.01 1089 0
87902 [미션 임파..] 스릴있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kooshu 10.10.01 1341 0
87901 [레터스 투..] 가을에 딱!!!! ht1974 10.10.01 5288 1
87900 [쿨!] sunjjangill 10.10.01 862 0
87899 [키핑 멈] 키핑 멈 sunjjangill 10.10.01 740 0
87898 [키다리 아..] 키다리 아저씨 sunjjangill 10.10.01 976 0
87897 [첼로 : ..] 첼로 sunjjangill 10.10.01 966 0
87896 [천국을 향..] 천국을 향하여 sunjjangill 10.10.01 651 0
87895 [청연] 청연 sunjjangill 10.10.01 1348 0
87894 [천군] 천군 sunjjangill 10.10.01 1398 0
87893 [천국의 아..] 천국의 아이들 2 sunjjangill 10.10.01 422 0
87892 [차밍 스쿨..] 차밍스쿨 & 볼룸댄스 sunjjangill 10.10.01 728 0
87891 [갱스터 초치] 갱스터 초치 sunjjangill 10.10.01 536 0
87890 [적인걸 :..] 추리,캐릭터,볼거리의 3박자를 갖춘 新 중국오락영화! kaminari2002 10.10.01 697 0
87889 [대부 2 ..] 마이클의 험난한 대부로써의 여정 (4) kaminari2002 10.10.01 7508 1
현재 [프레데터스] nothing but a 'hommage'. billy13 10.10.01 1096 0

이전으로이전으로226 | 227 | 228 | 229 | 230 | 231 | 232 | 233 | 234 | 235 | 236 | 237 | 238 | 239 | 24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