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화면은 아름답지만, 몰입할 수 없는 내용인 것 같다. 1년의 휴가를 받아 세계각국을 여행하는 주인공이 부러울따름니다~ 줄리아 로버츠이기 때문에 그나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과연 세상에 이렇게 실행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는 미지수. 인도에서의 기도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점도 그닥 동감이 되지 않는.. 그나마 인도에서 만났던 아저씨의 고백이 가장 진실된 고백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손짓으로 표현하는 장면은 좀 재미있었다. 원작소설을 읽지 않아 모르겠지만, 느껴지는 감동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실화라는 건 정말 믿을 수 없다.. 긴 상영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