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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밀려드는 초긴장을 선사하는 영화 제로 다크 서티
fornnest 2013-03-13 오후 7:47:46 508   [0]

개봉 전 뉴욕, LA의 단 5관에서 선 개봉을 진행한 결과, 5회 차만 상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124,848의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소규모 사전 개봉을 진행했던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결과로 <제로 다크 서티>의 전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뉴욕 비평

가협회의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을 수상하며 주요 부문에서 3관왕을 휩쓰는 것을 비롯해

전미 비평가협회와 워싱턴DC 비평가협회에서까지 각종 상을 섭렵하며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보스턴 비평가협회에서도 작품상, 감독상은 물론, 편집상까지 수상, 여기에 전세계

적으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골든글로브 어워드에서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가장 권위

높은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역시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음향편집상, 편집상 5개 부문에 노

미네이트 되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영화 <제로 다크 서티> 곁으로 다가가 본다. 

 

 

9/11 그 이후, 반드시 잡고 싶었던 단 하나의 타겟!
베일에 가려져있던 10년간의 추적이 마침내 공개된다!

 

미 정보부는 매년 거액의 예산을 쏟아 붓지만 타겟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때 마침, 정보수집과 분석에 탁월한 감을 가진 CIA 요원 ‘마야(제시카 차스테인)’가 작전에 투입

되고 그녀는 순수한 열정과 원칙에 따라 작전에 임하지만, 매번 어떤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는 상

황에 좌절한다.

 

 

어느 날, 진전되지 않는 상황 속에 유일한 단서를 발견하게 된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거래를 시

도해보지만 그것은 테러리스트들의 함정.

 

 

자폭 테러로 인해 가장 친한 동료마저 잃게 된 마야는 극도의 슬픔에 빠지고 설상가상으로 그녀

역시 테러리스트의 제거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라 암살 공격까지 받게 되는데…

 

이제 더 이상 ‘임무’가 아닌 ‘집념’이 되어버린 사건 앞에서 마야는 이 지독한 추적 과정을 끝낼

결정적 단서와 함께 마지막 작전을 감행하게 된다.

 

 

 

3월, 사상 최대의 첩보작전을 목격하라!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영화의 수우작들을 보면 스토리 구성과 전개를 배우들의 연기 외면,

내면에 표출시켜 영화의 외적 배경에 조화롭게 어울려 감동이라든지 감탄이라는 보는 이로 하여

금 인지하게 만들던지 아니면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현장감을 최고도로 리얼하게 스크린

에 담아 관객으로 하여금 긴장감이라든지 영화 감상으로 맛볼수 있는 감정으로서의 최대 환희를

안겨준다. 그것도 전쟁 실화인 경우 더더욱 안김의 양과 질이 배가 되기도 한다. 그럼 실화를 바

탕으로 한 영화 <제러 다크 서티>는 앞서 언급한 수우수작들의 범주에 속할 수 있을까? 그에 대

한 대답은 당연히 '예'라고 대답할 수 있겠다. 영화 <제로 다크 서티>는 감동이라든지 감탄이란

수식어 보다 현장을 간접 체험케 하여 숨막힐듯한 긴장감 보다는 리얼한 구조속에 서서히 밀려

드는 뇌리와 마음속에 단단히 다져지는 긴장감를 선사한다. 왜? 아카데미와 비평가협회에서 이

영화에 주목하였는지에 대해서 십분 아니 백분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엔딩 자막을 바라봄과 동시에 '영화 참 잘됐네'하며 자리를 못뜨고 스크린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영화의 특징이자 최대 장점은 현장감을 최대한 리얼하게 느끼게 하

는 외적 배경의 현실감이다. 마치 스크린에 비쳐지는 배경속의 배역들과 같은 입장의 본인이라

면 어떻게 대처하고 그에 응하였을까? 하는 질문을 쉴새없이 본인을 향해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이런 외적 배경과 아울러 실패와 난항을 거듭하면서 한걸음 한걸을씩 최종 목적지에 다다르는

순간까지 맛보게 하는 서서히 밀려드는 초긴장을 선사한다. 이러한 초긴장감을 맛보게 해준 이

영화를 연출한 '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에게 찬사의 의미가 담긴 박수를 보내고 싶고, 여러분에

게 수우작의 범주에 속하는 영화 <제로 다크 서티>를 주저않고 서슴없이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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