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많은 평점이나 관객 리뷰들을 보면서 크게 기대할 수 없는 부실한 내용 전개라는 평가에 망설였지만..
천재 과학자의 뇌를 슈퍼컴퓨터에 업로드하고 그에 따른 장점과 위험 요소들을 풀어내는 과정이 궁금했습니다~
주말에 이 영화를 관람했는데 누군가는 흥미롭게 과학의 발전과 조니뎁의 연기를 지켜보는 반면 조니뎁의 아내가 죽은 남편의 능력과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는 부분에서는 어이없어 하는 반응도 봤습니다~
사실 트랜센던스는 개봉 시기를 아주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들구요~ 인간중독이나 역린이 흥행과 별개의 문제로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면서 흥행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하지만 트랜센던스는 독특한 소재와 창의성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과학의 발전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위험요소가 생겼을때의 파장 또한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라서 좋았어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단 부분은 영화의 상업적 가치 상승을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지만 인셉션이나 다크나이트만큼 직접 연출하면서 내용을 탄탄히 가져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멋진 화면과 조니뎁의 연기로 이 영화를 마지막까지 이끌어 나간다는 점에서 현재 개봉작들 중에서는 가장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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