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에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의 영화라 기대를 많이 걸고 있었습니다!

인류와 인공지능 컴퓨터의 대결이란 예전부터 많은 영화에서 다뤄왔던 이야기라

과연 이번에 조니뎁이라는 멋진 배우로 어떻게 표현이 될지 궁금했습니다!

터미네이터부터 바이센테니얼맨, A.I, 아이로봇 등등 기존의 인공지능 영화들보다

뛰어난 작품이 탄생할꺼란 기대감으로 영화를 감상!!

중반까지는 어느 정도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것 같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어떻게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섬뜩하다고 느낀 장면까지 있었으니까요.

헌데 후반부로 영화가 전개되면서 "이거 너무 많이 벌려놓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마무리가 좋아야 진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중 한명이라...

너무 터무니 없는 결말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벌려 놓은 여러가지에 비해 너무나 초라한 결말을...

조니뎁과 레베카홀이라는 훌륭한 배우들에 비해 기대 이하의 스토리 전개였던것 같습니다!

대박도 아닌 쪽박도 아닌 그냥 쏘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