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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hliebe
2002-11-25 오후 1:02:11
1045
[
5
]
처음에 시사회장에 골디혼이랑 수잔서랜드가 나온다는 영화가 있다고 해서
가게되었는데 영화를 보니 웃음과 감동이 동시에 있어 좋았다...
자신을 본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감동도 주고
동시에 많은 부분 얼굴 붉어지는(?)코미디가 가미되어 박장대소하였다
특히 처음에는 우정까지 포기하며 친구인 수제트(골디혼)을 무시까지 하는
비니(수잔 서렌드)의 파격적 변신은 우리에게 재미와 동시에 감동을 준다.
과연 어찌해야 올바르게 사람을 대하는 것인가 방법 역시 제시하며
특히 마지막 결말부분은 우리에게 가족이 무엇인지...친구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해주는 부분도 있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웃고 끝나는 코메디가 아닌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해주는 영화였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간 시사회였지만 나오고 나서는
굉장히 가슴 따사로운 감동을 느낀 영화였다
그냥 유명한 배우가 나온다고 볼 영화는 아니며 생각보다 재미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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