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감독들의 연작시리즈,,, 속편도 아닌 것이? 끌리네
ffoy 2007-03-26 오후 5:03:34 1304188   [9]
  감독들이 가끔 연작시리즈라고 해서, 3부작 같이 공통주제에 대해 영화를 만들곤 합니다. 그 기준을 속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같은 주제일뿐이지 속편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속편도 아닌 것이, 감독들의 3부작 연작시리즈 은근히 땡기지 않나요? ^^
  생각나는대로 몇 분 감독들의 연작시리즈를 소개해보겠습니다. 그 밖에 감독들의 연작시리즈가 있으면 소개해주시고, 가장 땡기는 연작시리즈~ 리플 콜!
 

 
1. 박찬욱의 복수 3부작 - [복수는나의것] [올드보이] [친절한금자씨]
- 우리가 알고 있는 연작시리즈 중에 가장 많이 알고 있겠죠. 유괴와 납치라는 모티브를 깔면서 복수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멋진 영화들이었죠.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아마 이 복수3부작 때문에 박찬욱 감독에 대한 호감이 커진 것 같네요.

 
2.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진실 3부작 - [아모레스페로스] [21그램] [바벨]
- 비극3부작, 단절3부작이라고도 불리는 연작이죠. 처음 의도한 3부작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단절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개방된 시각으로 일관하는 작품들이죠.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면서도 무게감 있고 다방면으로 접근하는 감독의 입체적인 표현방식이 매력적인 연작시리즈입니다.


3.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삼색 3부작 - [블루 - 자유] [화이트 - 평등] [레드 - 박애]
- 이 시리즈도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하죠. 프랑스 국기의 삼색으로 연작시리즈를 만든건데, 각각 철학적이고 상징적인 주제를 담은 영화입니다. 세 작품 모두 각각 베니스, 베를린, 벤쿠버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뛰어난 작품입니다.


4.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단테 3부작 - [헤븐 - 천국] [랑페르 - 지옥] [? - 연옥]
- 삼색시리즈를 남기고 1996년에 그가 타계를 합니다. 그가 삼색시리즈 후에 기획중이던 연작시리즈가 몇 년후 세상에 드러나죠.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해서 '단테신곡3부작'이라고도 하죠. 이미 2002년, 2005년 [헤븐]과 [랑페르]라는 이름으로 다른 감독이 영화화 했습니다. 아직 연옥시리즈의 영화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곧 정해지리라 보이네요.


 
5. 다리오 아르젠토의 마녀 3부작 - [서스페리아] [인페르노] [눈물의마녀]
- 호러영화를 조금이라도 관심있게 보시는 분이라면 이탈리아 호러거장 다리오 아르젠트와 그의 역작 [서스페리아]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는 마녀3부작이라는 이름으로 부활을 합니다. 1980년 [인페르노] 이후 꽤 많은 시간이 지난 이 시점에서 그 3명의 마녀 3부작에 종지부를 찍을 [눈물의마녀]가 제작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still #1

 
6. 민병훈의 두려움 3부작  - [벌이날다] [괜찮아울지마] [포도나무를베어라]
- 대중과 소통되기는 힘들었던 연작시리즈지만, 최근 [포도나무를베어라]를 통해 그나마 많이 알려졌다고 보입니다. 종교와 사랑에 대한 멜로드라마로 3작품의 공통점은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앞의 두 작품은 외국에서 촬영되었고, 외국배우들이 열연했으며, 외국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7. 조지 로메로의 좀비 3부작  - [살아있는시체들의밤] [시체들의새벽] [시체들의날]
- 이 영화는 속편으로 봐도 무난한 연작시리즈라고 보이네요. 좀비영화의 거장이죠. 근래에 [랜드오브데드]가 제작되면서 좀비4부작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정통 좀비3부작만을 올리네요. 2번째 작품 [시체들의새벽]은 현재 [300]으로 승승장구 중인 잭스나이더 감독에 의해 [새벽의저주]로 리메이크 됐었죠.

 
8. 유하의 폭력 3부작 - [말죽거리잔혹사] [비열한거리] [가리봉오거리블루스]
- 시인출신 감독이죠. 적나라한 화법으로 일관한 [결혼은미친짓이다]로 두각을 나타낸 후, 조직적 폭력성을 그린 영화들을 연출합니다. 일명 폭력3부작이 되어버렸고, 유하감독 자신도 박찬욱 감독처럼 3부작을 만들고 싶다고 했죠. 현재 40대 조폭이야기 [가리봉오거리블루스]라는 3부작 마지막 작품을 제작중이라네요. 하루빨리 캐스팅과 크랭크인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총 13명 참여)
ffoy
올리버 스톤의 전쟁3부작 [플래툰][7월4일생][하늘과땅]     
2008-11-11 12:14
dndb2ro
박찬욱     
2008-06-22 16:02
callyoungsin
박찬욱     
2008-04-17 20:40
u790375
박찬욱     
2008-04-06 23:15
kyikyiyi
북수     
2008-03-13 12:08
ldk209
삼색 3부작....     
2008-02-06 14:19
ymsm
복수 3부작이요     
2008-02-02 17:07
yg76
다른 거도 시간 나면     
2008-02-01 16:56
qsay11tem
올드보이     
2008-01-23 12:01
sungmo22
박찬욱 감독     
2008-01-08 20:43
1 | 2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37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기어이 1위 달성~~ (4) yourwood 14.12.12 1054 4
8736 4대 배급사의 하반기 블록버스터 전쟁 돌입! 연말에 웃을 승자는?! shetra 14.12.09 1859 2
8735 오마이뉴스 '<유신의 추억> 걸었더니 지원 중단? 우연일까?' datajournal 14.12.09 2355 4
8734 스크린 독과점과 독립영화 지원을 위한 영비법 개정안의 현실적 한계 pinkkaii 14.12.09 2200 1
8732 예고편에 속은자의 후회 - 엑소더스편 (2) kjpaqloy3 14.12.03 839 1
8731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돌풍 들으셨나요? (4) yourwood 14.12.03 1199 2
8730 한국 영화사도 괜찮을까요? fornnest 14.12.03 801 0
8729 헝거게임 도대체 왜 국내는 안될까요? (5) bestktz 14.11.28 2326 3
8726 스크린커터 이젠 그만 (1) dong7 14.11.24 927 1
8725 인터스텔라 왜 유독 우리나라만 강세일까요? (3) papakgb 14.11.24 1807 2
8723 올 해 최고의 영화 인터스텔라 관람 전과 후 ( 진심어린 후기 ) (1) sqptjxo 14.11.13 1407 2
8721 한국영화vs외국영화 (2) helenhn 14.11.11 1289 2
8719 배급사 NEW. 올해 성적이 영 신통찮네요 ㅜ.ㅜ (1) yaronohaha 14.11.10 933 1
8718 과연 댓글알바가 있는 걸까요?? (3) helenhn 14.11.04 1074 1
8717 대종상 영화제 또 다시 논란. 무슨 연례행사인가요? (2) shetra 14.11.03 894 0
8716 송일국 9년만에 스크린 데뷔. 흥행돌풍 예상 (1) basqkt7 14.10.31 787 0
8715 신해철 씨의 한 편의 영화 같은 영화 음악들... (2) joynwe 14.10.30 2457 4
8714 장진 감독, 전성기가 그립네요... (2) makemix 14.10.28 2285 3
8713 마왕 신해철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cp4saxp 14.10.28 1174 1
8711 소리굽쇠 영화는 잊어선 안되는 우리역사 dong7 14.10.26 789 1
8709 영화 다이빙벨 개봉논란 (1) leeuj22 14.10.20 1050 2
8708 판교 공연장 붕괴 사고 누구 책임일까요? (1) cp4saxp 14.10.19 905 2
8707 영화관 외부 음식물 반입 되는거 아셨습니까? (3) cp4saxp 14.10.12 586330 3
8706 영화관 광고시간 개선은 안되고 말뿐인 기사거리~ (3) huyongman 14.10.09 1011 2
8704 왕의 얼굴 VS 관상. 표절논란의 진실은? hychoi88 14.10.05 1094 3
8703 크리스 에반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사회 finest 14.10.05 869 0
8702 다이빙벨 상영 중단을 둘러싼 부산시의 압력논란에 대해 (1) makemix 14.09.30 1652 3
8701 에프엑스 설리의 영화 <패션왕> 출연에 대하여 helenhn 14.09.30 889 1
8700 한국에서 특정 장르를 대표할수있는 배우 ? (2) seo960904 14.09.27 1351 3
8699 3D 영화 관심, 확 떨어지지 않았나요? (3) ddreag 14.09.22 2854 3
8698 믿고 보는 천만배우 누가 있을까요? (2) jsqsk13qi 14.09.20 2280 4
8697 김부선 난방비 비리사건이 우리 사회에게 말하려는 것은? spkq64kp 14.09.18 2590 4
8696 비긴어게인의 예매율 1위, 200만 돌파가 시사하는 것. hychoi88 14.09.18 2690 1
8694 4DX 가격과 기능 만족하십니까? (5) jsqsk13qi 14.09.14 1457 4
8693 이병헌 논란으로 살펴본 스타의 사생활 문제 (1) yaronohaha 14.09.14 1350 3
8692 공개된 여름 대작 4파전의 결과. 요동치는 4대 배급사의 입지. shetra 14.09.01 1874 3
8690 극장 민폐유형, 대처법이 있나요? (1) jeon810 14.08.26 1266 2
8689 흥행도 완성도도 최악인 한국 공포영화. 돌파구는 없을까. (1) yaronohaha 14.08.22 1874 1
8688 명량의 흥행성적, 한산! 뛰어넘을 수 있을까? anqlfjqm 14.08.20 832 1
8687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하는 연예인 일일단식? 단식 or 장난일까? kiori5hd 14.08.15 1760 3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