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박근형 씨나 김동현 씨가 츨연한 그럭저럭 90년대 영화.90년대 영화가 이랬나... ★★  joynwe 10.08.02

태수에게 버림받은 수경은 아픔을 잊으려 방황하다가 무흥을 만난다. 40대의 홀아비인 그에게 수경은 아버지의 정을 그리워하며 매달리고 무흥은 서서히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괴로워한다. 그런데 신혼여행을 떠난 줄 알았던 태수가 다시 나타난다. 수경은 장난스러운 대학생 남진에게 호감을 갖는데 이를 안 태수는 남진에게 자신의 이름을 숨긴 채 그녀의 과거를 말한다. 그러나 남진이 계속 수경에게 다가가자 이성을 잃은 태수가 수경의 목을 조르고, 이를 목격한 무흥은 차를 몰고 달려온다. 수경은 자기를 괴롭히던 태수가 수경을 밀치고 대신 차에 치어 죽은 것과 자기때문에 살인자가 된 무흥에 대한 생각으로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