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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라 불리운 여인(1987)





대기업 사장인 민중모는 그의 생일 파티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성호의 아내 혜령의 미모에 빠져든다. 성호가 귀가 길에 사장을 구하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자 이들의 은밀한 만남은 계속되고, 민중모의 부인 서애자의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 한편,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성호는 아내와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되고 혜령은 결국 유흥가의 여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모든 것이 민중모의 음모였음을 알게된 혜령은 민중모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더 이상 그의 파렴치한 행위가 계속되지 않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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