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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 바보야(1976)





중국집 배달원인 봉수는 장차 유명한 가수의 꿈을 가진 청년이다. 그는 가요학원에 몰래 다니다 쫓겨나고 냉면집에 취직하게 된다. 그는 거기서 열심히 사는 처녀 순임을 알게 되고 둘은 서로 의지하며 사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순임의 월급문제로 봉수와 순임은 냉면집을 나와 다시 일자리를 찾는다. 그들은 그들의 생활터를 갖기위한 오십만원을 벌기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다 순임이 임신하게 되고 둘은 혁이란 아들을 갖게된다. 봉수는 빌려준 돈을 못받게 되자 지배인에게 폭력을 써 교도소에 들어가고 그동안 혁은 교통사고로 죽는다. 출감한 봉수는 쌍동이 엄마가 된 순임에게 잠바를 판 돈으로 아기들의 우유를 사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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