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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님과 함께(1973)





간암에 걸린 정회장의 딸 설화는 편지 한통만 남기고 떠난다. 자신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던 그녀의 첫번째 남자는 첫사랑에 실패한 프로복서 민우였는데, 시합에서 이기고 돌아와 함께하기로 했지만 경기도중 죽고 만다. 그 후, 육군 중위 현민과 짧은 휴가동안의 애틋한 만남을 가진채 휴가가 끝나는 날 첫눈이 오는 날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설화의 병이 오진이었음알 알게된 정회장은 딸을 찾아 헤맨다. 첫눈이 오는날 현민을 기다리다가 실신한 설화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현민과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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