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떠나가는 왼손잡이(1969)





 20년 전 상해 뒷골목을 주름잡던 상하이 박은 독립군의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군의 금괴를 탈취했었으나 동료였던 장환의 배신으로 옥고를 치르던 중 8.15를 맞아 귀국하여 부산에 살고 있으면서 항상 장환의 거처를 수소문해 왔다. 그러던 중 현재 부산 암흑가의 왕으로 군림하여 온갖 행패를 자행하고 있는 독수리가 바로 장환이었음을 안다. 마침내 그는 그 독수리와 대결하게 된다. 목숨을 건 대결에서 두 사람은 꼭같이 목숨을 잃는다. 그러나 짖궂은 운명의 장난인가. 그들의 아들 딸들은 서로가 사랑하는 사이여서, 죽어가면서도 그들은 오랜 원한을 풀고 아들 딸들의 장래를 축복해야만 했다.




(총 0명 참여)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